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당정 "티메프 일반 상품, 신용카드사·PG사 통해 금주 중 환불 완료 지원"

기사입력 : 2024년08월06일 10:35

최종수정 : 2024년08월06일 10:4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피해 기업 2000억원 긴급경영안정자금, 3000억원 신보기금 금융 지원"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6일 '티몬·위메프(티메프)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소비자 피해 구제를 위해 일반 상품의 경우 신용카드사, PG사(결제대행사)를 통해 금주 중 환불이 완료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위메프·티몬 사태 관련 당·정협의회를 마친 뒤 "당정은 소비자와 판매자의 피해를 신속히 지원하고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의 사항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위메프·티몬 사태 관련 당·정 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8.06 leehs@newspim.com

김 정책위의장은 "피해 기업에 대해서는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 3000억 원 규모의 신보 기금 금융자원 등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임금 체불이 발생할 경우 대지급금, 생계비 융자 지원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며 "당에서는 피해 기업들이 조속한 시일 내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자금 집행을 서둘러 줄 것을 요청했고, 정부는 이를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정부가 마련한 긴급 유동성 지원에 당에서는 별도로 금리 인하에 추가 여지는 없는지, 업체 간 한도 확대를 할 수는 없는지 검토 요청하겠다"며 "이커머스 업체 PG사에 대해서는 대규모 유통업보다 짧은 현행 40~60일이지만 법령상 정산기한을 단축 도입하고 판매 대금을 별도로 관리하는 의무를 신설하는 한편 PG사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는 이날 당·정협의회에서 "이커머스 업체는 정산주기를 명확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요청이 계속 있어 왔다"며 "위탁형 이커머스 에스크로(제3의 금융기관과 연계한 정산금 지급 방식) 도입이 전향적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증시 하락으로 국민들의 걱정이 크신데 정부에서 자신감과 신중함을 갖고 투자자를 안심시켜주는 메시지와 여러 조치 잘 부탁드린다"며 "주가 급등락 상황에서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감시도 철저히 강화 부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에야말로 금투세 폐지에 대해 초당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잘 알다시피 증시는 심리적인 요인이 많이 반영되는데 금투세 폐지같은 큰 이벤트는 대개 6개월 전부터 반영된다. 이번 폭락 때문에라도 금투세 폐지에 대한 초당적 입장을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지금 세계 증시가 여러 가지로 불안한 상황에서 큰 주가 하락 모멘텀을 만들 금투세 폐지를 유지하면 우리가 퍼펙트 스톰을 만들어 들어갈 거라는 우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께서도 다소 유연한 입장을 밝히신 걸로 안다. 상황이 바뀐 점을 감안해 우리가 타이밍 놓치지 않도록 전향적이고 초당적인 논의하자는 제안을 드린다"고 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번 사태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미정산 대금의 정산 문제를 최우선순위에 놓고 해결 방안을 찾는 데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정부는 피해 업체 입장에서 유동성 지원이 보다 신속히 집행되도록 행정 절차 간소화하는 등 세심한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림자 금융이 돼버린 이커머스 업계와 상품권 발행업체에 대한 관리 감독상의 미비점을 개선해야 한다"며 "국민의힘도 정산기한에 대한 제도를 개선하고 판매 대금을 별도로 관리하는 등 전자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법과 제도가 조속히 정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소비자 권리구제를 신속히 지원해나가겠다. 일반 상품에 대한 환불 처리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한편 여행 상품과 상품권에 대해서도 관계 기관과 적극 공조하겠다"며 "피해 기업이 경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1차 대책 발표한 긴급 경영안정자금, 신보와 기은의 금융 지원은 이르면 이번 주 중 접수 개시하고 필요하면 추가 유동성 공급도 검토할 것"이라며 "이번 사태 같은 피해가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 개선도 제도 개선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한 "이커머스에 대해서는 정산기한 도입하고 판매 대금 별도 관리 의무 신설하겠다. PG사 등록요건과 경영 지도 기준을 강화하고 미충족 시 제재하도록 법적 근거 마련하겠다"며 "이번 사태 같은 상품권 사태 원천 방지를 위해 선불 충전금도 100% 별도 관리하겠다"고 했다.

allpa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