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인플루언서이자 터널비전 CEO 매들린 펜들턴 자서전
'공동체 정신' 바탕으로 한 독특한 회사 운영 방식 소개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가난한 펑크족 소녀에서 수백만 달러 규모의 의류회사 터널비전의 CEO로 변신한 매들린 펜들턴의 자서전 '자본주의에서 살아남기'가 출간됐다. 출간과 함께 아마존과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이다. 유명 인플루언서인 매들린 펜들턴의 독특한 경제적 생존 기술과 사업 운영 방식을 담고 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자본주의에서 살아남기' 표지. [사진 = 미래엔와이즈베리 제공] 2024.08.06 oks34@newspim.com |
이 책에는 그녀의 '공동체 정신'을 기반으로 한 독특한 사업 운영 방식 등이 담겨 있다. 터널비전의 모든 직원은 주 4일, 27시간 일하고 동일한 임금을 받고 수익은 공동체의 필요에 따라 배분된다. 매들린은 가난과 신용카드 빚에 시달리던 시절, 2008년 금융위기를 계기로 자본주의의 규칙을 깨달아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했다. 그녀는 자본주의를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보면서도 해당 시스템에서 살아남기 위한 '자본주의 생존 기술 15가지'를 이 책에 담아 공유한다.
이 책에서 매들린은 경제적 불공정과 전통 금융 프로그램의 단점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여러 미디어로부터 "경제적 불공정을 조명하며, 밀레니얼 세대의 도전을 담아내는 중요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미래엔와이즈베리. 값 18,000원.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