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평화 정신 키운 공간…섬 전통민가 특성도 갖춰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신안 김대중 대통령 생가 등 7건을 도 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지정은 김대중 대통령 생가의 역사적 가치와 섬 전통민가의 특성에 중점을 뒀다.
신안 김대중 대통령 생가. [사진=전남도] 2024.08.08 ej7648@newspim.com |
김대중 대통령 생가는 그의 어린시절 인권과 평화의 정신을 키운 공간으로, 전통민가의 특성을 담고 있다.
여수 달마사 소장 예념미타도량참법 권6-10 등 불교문화사의 귀중한 자료들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장흥 대원사 소장 불교전적은 도 유형유산으로 추가 지정돼 서지학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나주 여재각, 보성 광주이씨 영모재 등도 이번에 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문화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보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다음달에는 순천 금룡사 소장 지장보살본원경 등 8건의 문화유산 지정 예고에 대해 각계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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