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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성 차관 "한복 힙하고 트렌디, 지원 확대할 것"…송소희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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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2024 한복상점' 현장을 찾아 행사에 참여한 한복 업체와 디자이너,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향후 한복 문화의 확산과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용호성 차관은 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열린 '2024 한복상점'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엔 장동광 한국공예문화진흥원 원장, 한복 홍보대사 송소희를 비롯해 112개 참여 업체, 한복 디자이너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한복 홍보대사인 송소희가 9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다지안플라자에서 열린 '2024 한복상점'를 둘러보고 있다. 국내 유일 한복박람회인 '한복상점'은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2024.08.09 choipix16@newspim.com

이날 장동광 공진원장은 "한복은 유려함과 고함이 깃들어 있는 우리 옷으로 오랜 세월 계승해 온 우리의 문화 자산"이라며 "문화 자산은 시대와 우리 삶 속에서 살아 움직이고 우리의 정신과 가치를 새롭게 창조해 나간다. 한복 상점은 소비자,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며 판매와 전시를 넘어 일상 속 한국 있는 문화가 어떻게 자리잡고 어떻게 전통 한복의 원용선을 보존하여 유의 세계를 이어갈 수 있는지를 생각하는 뜻깊은 모색의 장이다. 2024 한복 상점은 예년에 비해 그 규모뿐만 아니라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장 원장은 "한복 상점을 통해 우리 한복이 더욱더 많은 사랑을 받아 일상 속 한복 인류 문화가 보다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한복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열정으로 한복 상점을 준비하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의 요구에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 아무쪼록 한복 상점이 더욱 성장하여 모두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저희 직원 동직원 모두 힘껏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용호성 문체부 제1차관 역시 직접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이렇게 한복을 입고 올 수 있도록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환영사를 했다. 용 차관은 "2016년부터 18년까지 영국에서 한국문화원장을 했었는데 국제적인 외교 관계자 분들을 만나거나 파티 같은데 참석하게 되면 아내가 굉장히 비싼 한복을 맞춰갔다. 다른 나라도 민속 의상을 입고 온 분들이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아내한테 와서 사진을 부탁하기도 했다. 한복의 아름다움을 우리보다 외국인들이 훨씬 더 많이 느끼는 것 같다"고 한복에 얽힌 경험을 소개했다.

이어 "한복상점 행사가 크게 벌어졌는데 처음 시작될 때만 하더라도 관람객들이 한 5000명 정도 수준이었다. 지난해엔 4만 명까지 거의 10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한다. 더 감사를 드리고 싶은 것은 112개 업체 대표님들이다"라고 민간 부문의 참여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용 차관은 "차관 올라오면서 '보충 대리 차관'이라고 표현했는데 뭔가 부족한 부분들을 저희 역량이나 경험으로 보충해드리고, 조금 곤란한 상황에 있을 때 대리해드리겠단 의미였다. 우리 한복 산업을 이끌어가시는 112개 업체의 대표님들의 노고가 쌓여 이런 행사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정부에서는 그좀 더 편하게 열심히 성과를 내실 수 있도록 보충해 드리고 어려움이라든가 애로사항들을 대리해서 해결해 드릴 수 있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한복과 관련돼 좋은 계기를 만나고도 있다"면서 "한류가 2010년대 중반까지도 해외에서 독특한 마이너리티 문화였는데 2017년을 전후로 주류 문화의 일부로 자리잡고 있다. '기생충' '킹덤' '오징어게임'이나 K팝의 성과 등 예술분야에서 시작된 한류의 흐름이 의식주로 확산되고 있다. 한복을 입는 것이 전통을 넘어서서 가장 힙하고 트렌디한 것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고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힘을 덜면서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한복 홍보대사인 송소희가 9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다지안플라자에서 열린 '2024 한복상점'를 둘러보고 있다. 국내 유일 한복박람회인 '한복상점'은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2024.08.09 choipix16@newspim.com

이날 '2024 한복상점' 현장에는 한복 홍보대사인 국악인 송소희도 참석했다. 송소희는 "한국 홍보대사 언제 맡겨주시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하게 돼서 진심으로 영광이다"라며 "짧은 인생 살았지만 제 인생 동안 한복이 없었던 적이 없었다. 그만큼 제 인생 자체이기도 하다. 홍보대사 맡기 전부터 지금도 한국에 대한 저의 애정, 여러 가지 고민들 생각들, 자부심이 홍보대사를 맡게 됨으로써 더 증폭될 것 같다. 한국의 우아함을 잃지 않으면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모습들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잘 알릴 수 있도록 정말 많이 노력하겠다. 이왕 맡겨주셨으니 이용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

'2024 한복상점' 현장은 기획전시관, 판매관, 사업홍보관, 교육관·협력관·체험관으로 나뉘어 관객들을 맞았다. 사전 무료 등록을 한 관객들과 함께 현장에서 5000원의 입장료를 낸 관객들로 현장은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한복을 입은 방문객은 현장에서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다양한 참여 업체와 교육기관, 디자이너 브랜드들은 전통한복부터 생활한복, 인형한복, 각종 전통 소품 등을 소개하며 올해 더욱 확장된 행사와 흥행을 기대하게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9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다지안플라자에서 열린 '2024 한복상점'을 찾은 관람객들이 한복들을 살펴보고 있다. 국내 유일 한복박람회인 '한복상점'은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2024.08.09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9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다지안플라자에서 열린 '2024 한복상점'을 찾은 관람객들이 한복들을 살펴보고 있다. 국내 유일 한복박람회인 '한복상점'은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2024.08.09 choipix16@newspim.com

특히 한복에 독특한 콘셉트를 더한 '콘셉추얼 한복'도 MZ세대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복 업체 '온다타.파랑'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한복상점' 행사에 참여했다"면서 "지난해에 완전히 생활한복으로 참여했던 것과 비교해 이번 시즌에는 특별히 관심이 있는 분위기로 '고스룩(goth look, 우울하고 기괴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어두운 계열의 옷)' 콘셉트 한복을 제작했다. 작년과는 반응이 상당히 다르고 좋아해주신다"라면서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된 계기를 얘기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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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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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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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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