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부산대학교병원과 함께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보건교사 21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4년 보건교사 Jump Up 역량 강화 심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권역 책임의료기관인 부산대병원 공공보건의료협력팀과 함께 이번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7일부터 3일간 열린 2024년 보건교사 Jump Up 역량 강화 심화 연수 현장 [사진=부산시교육청] 2024.08.12 ndh4000@newspim.com |
병원장을 비롯한 전문의, 약사, 상처 전문 간호사 등 의료전문가 9명의 수준 높고 전문적인 강의로 진행됐다.
이들은 ▲하지정맥류의 진단과 치료 (정성운 부산대학병원장) ▲학교·유치원에서 보건교사의 처치가 필요한 아이들의 피부질환(노동영 피부과 교수) ▲소아·청소년 감염질환(최수한 소아청소년과 교수) 등 10개 분야의 전문 의학을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보건교육·학교 건강증진 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아동·청소년 건강증진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강의도 이어졌다.
전보라 강원도 봉양초등학교 보건교사와 조은희 경기도 대경중학교 보건교사가 강사로 나와 초·중등학교별 학교 건강증진 사업 운영 사례 등을 알려줬다.
시교육청은 보건교사의 전문성 신장, 보건정책에 대한 이해도 제고 등을 통한 학교 보건 서비스 향상과 학생 건강증진에 이번 연수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다음달 12일과 26일 보건교사 330명을 대상으로 의료인 보수교육 대체 연수도 운영하는 등 보건교사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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