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에서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K-콘텐츠존'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된 코리아하우스는 올림픽 기간 프랑스 파리를 찾은 전 세계인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복합 문화공간의 역할을 수행했다. 콘진원은 코리아하우스 내 K콘텐츠존을 통해 ▲K팝 ▲미디어아트 ▲게임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비롯한 총 21개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K콘텐츠의 우수성과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에서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K-콘텐츠존(Content Zone)'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사진=콘진원] 2024.08.13 alice09@newspim.com |
행사장은 한국의 전통문화부터 최신 기술을 이용한 K콘텐츠까지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K팝 ▲K헤리티지 ▲K스타일 ▲K게임 4가지 테마로 공간을 구성했다. 특히 대형 4면 몰입형 LED를 비롯해 인터렉티브 시스템, 입체 음향과 조명을 설치해 관람객이 한국의 뛰어난 기술력과 예술적 영감이 융합된 K콘텐츠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첫 번째 테마 ▲K팝은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기술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SM엔터테인먼트와 앰버린의 에스파 '마이 드라마(MY DRAMA)'를 선보였다.
두 번째 테마 ▲K헤리티지는 한국의 전통과 역사, 자연을 주제로 ▲포스트미디어 '자연으로부터', '강산에 펼친 풍요로운 세상, 강산무진도', 제주의 바람과 감정을 담은 ▲칼로스 '바람에 이끌리다', 전통과 미래를 융합한 ▲이지위드 '더 키네틱', 전통 간식을 빚는 과정을 표현한 '궁중병과' 등 7종의 미디어아트와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4면 LED 스크린을 통해 공개했다.
세 번째 테마 ▲K스타일은 ▲칼로스 '자이언트 캣', '날아올라'와 동해를 표현한 ▲디스트릭트 '강원, 자연의 시간이 빚은 아름다움', 등나무꽃을 표현한 '플라워 '위스테리아', 서울과 파리를 시각적 요소로 해석한 ▲스튜디오 아텍 '메타시티 파리X서울' 6종의 미디어아트로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에서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K-콘텐츠존(Content Zone)'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사진=콘진원] 2024.08.13 alice09@newspim.com |
▲K게임은 조선을 배경으로 한 ▲펄어비스 '검은사막 : 아침의 나라', 배틀로얄 게임 ▲크래프톤 'PUBG: 배틀그라운드', 인기 웹툰과 드라마 IP를 활용한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등 총 4종의 콘텐츠를 소개했다.
더불어, 국가대표 선수단의 휴식 공간인 선수단 라운지에는 ▲컴투스로카의 VR 게임 '다크소드 : 배틀이터니티', ▲민트로켓의 콘솔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 조선시대 화가 신윤복의 이야기를 담은 VR 영화 ▲포스트미디어 '단이전: 미인도 이야기'를 즐길 수 있게 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가유산진흥원 등 15개 콘텐츠기업·기관이 참여한 K콘텐츠존은 코리아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의 호평과 함께 운영 기간 누적 관람객 총 2만7729명을 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운영을 마쳤다. 특히 이번 성과는 문화 중심지 프랑스 파리에서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K콘텐츠의 우수성과 매력을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파리올림픽의 열정으로 가득한 세계 문화예술 중심지 파리에서 K-콘텐츠의 우수성을 전 세계인에게 알릴 수 있어 의미있는 행사였다"라며 "앞으로도 K콘텐츠의 매력을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