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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도 구독한다"…카카오모빌리티, 구독 서비스 선보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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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인 효과로 안정적인 매출 기대
시범 서비스 후 정식 출시 여부 결정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월 구독료를 내면 택시 호출 시 할인해 주는 '카카오T 멤버스' 서비스를 선보였다. 구독 모델이라는 신규 비즈니스 모델(BM)을 통해 자사의 다양한 서비스를 묶어 고정 고객층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구독 서비스는 고정적인 수익원 확보와 다양한 서비스를 통한 '락인 효과' 구축 등 충성 고객 유치가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이다.

13일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7일부터 '카카오T 멤버스'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 후, 정식 서비스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카카오T 멤버스'는 사람을 넘어 사물과 서비스의 이동까지 포괄하는 MaaS(Mobility as a Service, 서비스형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구독 상품이다. 이 서비스는 내비게이션과 택시, 퀵 등 카카오T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쿠폰과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월 구독료는 4900원이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카카오T 서비스 [사진=뉴스핌DB]

먼저 블루파트너스(가맹 택시)와 부스터(심야 시간대 탄력 호출료) 할인 쿠폰이 각 3장씩 총 6장이 제공된다. 쿠폰을 사용하면 카카오T 블루 등을 호출할 때 추가로 내는 호출료 등을 면제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내비게이션, 벤티(대형 택시)·블랙(고급 택시), 바이크(공유 전기 자전거), 퀵·배송 사용 시 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

구독 서비스는 ▲사용량 증대 ▲이용자 '락인(특정 서비스 안에 이용자를 가두는 것)'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 등의 효과가 있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10월 공유 자전거 서비스인 카카오T 바이크에 구독 상품 '바이크 패스'를 도입해 이용자 증가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유저를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 할인과 적립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구독 상품을 도입, 유저들의 다양한 이용 행태를 분석해 구성한 만큼 카카오T 서비스를 다양하게 사용하는 이용자들에게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다양한 모빌리티 수요를 가진 유저층을 위한 상품으로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할인과 적립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카카오T 멤버스' 서비스 도입이 사업적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봤다. 구독 서비스가 기업들에게는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기 때문에 필수라는 설명이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구독 경제가 4차 산업에 핵심적인 사항이다"라며 "현금 유입이 일정하게 들어오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카카오T도 구독 경제를 통해서 성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에게는 락인 효과가 생기기 때문에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한다"라며 "수익도 정기적으로 안정적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기업에게는 필수"라고 덧붙였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플랫폼 기업들이 구독 서비스를 많이 제공한다"라며 "카카오가 수익 다변화 차원에서 시도하는 것으로 구독 서비스가 하나의 돌파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카카오모빌리티는 그동안 IPO를 추진해왔고, IR 측면에서는 미래 사업에 대한 시도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홍기훈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는 "구독 서비스 자체는 기업 측면에서 수익 극대화를 위한 선택이다"라며 "구독 서비스를 통해서 '락인'을 한 다음에 가격을 올리는 행태를 보인다면 문제가 되지만,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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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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