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12팀 참가…우수팀, 1000만원 상당 상금 수여
전동화, 전장부품 등 핵심 분야 연계, 다양한 ESG 활동 가능성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모비스가 개최한 '2024 임팩트 아이디어 챌린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보코서울에서 열린 '2024 현대모비스 임팩트 아이디어 챌린지'에 참가한 청년들이 준비한 CSV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기념촬영을 있는 모습 . [사진=현대모비스]2024.08.14 dedanhi@newspim.com |
이번 대회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이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CSV)를 제안하는 자리로, 500여 명이 넘는 지원자 중 최종 선발된 12개 팀 61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대회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보코서울에서 각 팀이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행사에 앞서, 참가팀은 약 3주간 현대모비스 사업부문과 연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면서도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탐색하고 구체화했다.
현대모비스는 참가자들에게 임직원의 멘토링과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제공하며 고도화된 결과 산출을 목표로 했다. 최종 심사 결과, 차량 침수 시 감지센서를 활용해 위치를 공유하고 탑승자가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을 제안한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그 외에도 버스정류장 주변에 LED와 QR코드를 통해 보행자의 야간 시인성을 높이는 기술 등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대회에서 우수팀에게는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상위 2개 팀에는 최대 500만원씩 지원해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구현할 기회도 주어진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챌린지에서 받은 다양한 CSV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신기술과 연계된 ESG 추진 활동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현대모비스의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지향점에 부합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안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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