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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서울·수도권 주택 매매가 상승...전국 상승폭 확대

기사입력 : 2024년08월16일 14:00

최종수정 : 2024년08월16일 14:00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7월 서울과 수도권 위주로 주택 매수심리 회복에 따라 상승거래가 확산되며 전달 대비 집값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한국부동산원]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가격은 0.15%로 전월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주택유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0.04%→0.21%), 단독주택(0.10%→0.11%)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연립주택(-0.01%→0.00%)은 하락세에서 보합세로 전환됐다. 

지역별(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로는 서울(0.38%→0.76%)이 비교적 큰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0.07%→0.21%)와 인천(0.14%→0.21%) 역시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국 주택 전셋값은 지난 5월 전월비 0.05%포인트 오른 0.16%를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0.17%→0.24%), 단독주택(0.01%→0.02%)은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다. 연립주택(0.00%→0.01%)은 상승세로 전환됐다. 

전세시장은 지역별로 서울과 경기는 상승폭이 확대됐지만 인천은 상승폭이 축소되는 흐름을 보였다. 

수도권은 6월 0.31%에서 0.40%로 상승폭이 0.09%포인트 확대됐으며 지방(-0.06%→-0.06%)은 하락폭이 유지됐다.

전국 주택 월세가격은 0.09%로 전월대비 상승폭이 유지됐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0.10%→0.11%)는 전월대비 0.01%포인트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단독주택(0.03%→0.03%)은 상승폭 유지, 연립주택(0.08%→0.06%)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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