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김대중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모식 개최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김대중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맞아 16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추모식을 열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추모사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화합과 상생, 통합과 공존의 정신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지사, 전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 도의원,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도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6일 오전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추모사를 하고 있다. 이날 추모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를 비롯해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도의원, 도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전남도] 2024.08.16 ej7648@newspim.com |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헌화, 추모사, 추모공연이 이어졌다. 노벨평화상기념관 화합의 광장에서는 김대중 대통령의 사진과 어록이 미디어 타워를 통해 전시됐다.
김영록 지사는 추모사에서 "대통령님께서 서거한 지 15년이 흘렀지만 기후변화, 지방소멸 등 새로운 위기가 국민의 삶을 어렵게 하고 있다"며 "전남도는 화합과 상생, 통합과 공존의 정신으로 도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김대중 대통령의 생가를 문화유산으로 지정하고, '한반도 평화의 숲'과 연계해 하의도 일원을 동북아 평화의 성지로 조성하고 있다.
오는 11월 목포와 영암에서 김대중 100년 특별 평화 페스티벌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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