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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당대표 연임' 이재명 "영수회담 제안…대통령 화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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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 회복 시급...의제 제한 없이"
"한동훈, 대표회담 하자...채해병특검 논의 기대"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연임에 성공한 이재명 대표가 18일 당선되자마자 "신임 대표로서 윤석열 대통령께 영수회담을 제안한다"고 요청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민주당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문에서 "지난 회담에서 언제든 다시 만나 국정에 대해 소통하고 의논하자는 데 뜻을 같이한 만큼, 대통령의 화답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4.08.18 leehs@newspim.com

이 대표는 "지난 4월 총선 직후 영수회담을 국민께서 기대를 갖고 지켜보셨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해 아쉬웠다"며 "가장 시급한 일은 민생경제 회복입니다만 국민께 희망을 드릴 수 있다면 의제를 제한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를 향해서도 '대표회담'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시급한 현안들을 격의 없이 의논하자"며 세 가지의 우선 논의 사항들을 언급했다.

이 대표는 "가장 큰 쟁점인 채해병특검법에 대해 허심탄회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한동훈 대표님도 진상규명을 반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 발의 특검안이 최선이라 생각하지만, 한 대표님도 제3자 특검추천안을 제안한 바 있으니 특검도입을 전제로 실체규명을 위한 더 좋은 안이 있는지 열린 논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어려운 민생문제, 그 중에서도 장기화 되는 내수 부진을 타개할 방안에 대해 의논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즉각적이고 전면적인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극한적 대결 정치를 종식하고, 망국적 지역주의를 완화할 민주정치 발전 방안에 대해 의논하자"며 "의견 차이가 큰 부분은 미루더라도 한 대표께서 약속하였고 여야간 이견이 없는 지구당 부활문제라도 우선 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4.08.18 leehs@newspim.com

다음은 이 대표의 당대표 수락 연설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대의원 당원동지 여러분!
여러분께서 오늘 저에게 대한민국 제1야당 대표라는 막중한 임무를 다시 주셨습니다.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꿈과 희망이 희미해지는 대한민국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민생을 구해야 한다는
절체절명의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민주당의 힘으로 멈춰 선 성장을 회복시키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다시 꿈꿀 수 있는 나라,
다시 뛰는 대한민국, 꼭 만들겠습니다, 여러분!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존경하는 김두관, 김지수 두 후보님, 감사드립니다.

민주당의 핵심 가치인 균형발전과 미래를 상징하는
두 분이 함께 해주셨기에
당의 비전은 더 커졌고, 미래는 더 밝아졌습니다.
수고하신 두 분을 위해서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선출되신 최고위원님과 아쉬움을 삼킨 후보님들을 위해서도
힘찬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꼭 다섯 분만 뽑아야 하느냐 이런 말이 많았을 만큼,
모두 훌륭한 후보들이셨고 멋진 경쟁이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

치열한 경쟁을 가장 먼저 통과하신 김민석 최고위원님,
둘째 가라면 서러울 당의 전략가입니다.
우리 당이 국민의 기대와 신뢰를 받아 수권정당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확고한 집권 플랜 마련에 앞장서실 것입니다.

윤석열 정권과 싸워 이긴 전사, 전현희 최고위원님
정권의 숱한 탄압에 맞서 가장 먼저 승리한 투사,
서울의 강남 강북에서 고루 승리한 민주당 확장의
상징이 될 것입니다.

언론개혁의 상징, 한준호 최고위원님
이명박 정권의 언론 장악 피해를 온 몸으로 직접 겪은
당사자입니다.
언론개혁의 선봉장이 되어 이 정권이 입틀막으로 봉쇄한
언론 자유를 확실하게 되찾을 것입니다.

자타공인 국방 안보의 최고 실력자, 김병주 최고위원님.
한반도 평화가 위기에 처한 지금 전쟁 불안을 해소하고
든든한 국방과 국익 외교만이 평화와 안전
풍요의 길임을 확증하게 입증할 것입니다.

경제인 출신의 이언주 최고위원님.
다양한 민생경제 관련 대안을 제시해온 우리당 최고의 경제통이자 상대를 가장 잘 아는 최전방 공격수입니다.

여러분이 힘들게 선택하신 다섯 최고위원님들
그야말로 민주당의 드림팀이 될 것입니다.
다시 한번 큰 박수 부탁 드립니다!

사랑하는 대의원·당원 동지 여러분!
언제나 그랬지만, 지금부터 우리 민주당은
더 강하고 더 튼튼한 하나입니다.

우리가 직면한 거대한 불의와
국민의 삶을 억누르는 저 큰 민생고통 앞에서,
우리 안의 작은 차이는 천지간의 먼지에 불과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각자의 자리에서 국민 삶을 확실하게 책임지는
더 유능한 민생 정당이 될 것입니다.

당원과 국민의 지혜와 힘을 하나로 모아,
더 나은 세상, 더 새로운 대한민국을
확실하게 만들어 나갑시다, 여러분!

이제 대전환의 시대가 시작됐습니다.
기후변화, 글로벌 경제침체, 국가 간 대립격화,
AI와 에너지전환 가속화는 위기일 뿐 아니라,
도전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선택이 흥망을 결정할 것이고,
현재의 정치가 미래를 결정할 것입니다.

멈춰 선 성장을 회복하고, 지속 성장의 길을 찾아야 합니다.
한겨울에 밀짚모자를 사는 것처럼,
경기침체기인 지금이 바로 국가가 투자할 때입니다.
특히 시급한 재생에너지에 집중 투자해야 합니다.

재생에너지의 부족으로
우리 수출기업들이 해외로 공장을 옮기고,
국내 투자를 약속했던 외국회사들이
다른 나라로 떠나고 있습니다.

RE100의 보편화, 탄소국경세의 일반적 시행으로
이제 재생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으면 수출길이 막힙니다.
수출국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는 것입니다.

위기는 기회입니다.
지방소멸 지방공동화를 신산업,
신성장의 기회로 만들 수 있습니다.

어디서나 바람 농사, 햇빛 농사로 전기를 만들어 팔 수 있도록,
에너지 고속도로를 전국에 깔면,
지방의 방치된 산골짜기, 쓰레기 가득한 해안가에서
바람 농사꾼, 햇빛 농사꾼들이 다시 몰려들 것입니다.

대규모 투자에 따른 일자리가 생기고
당장의 경기침체에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수출기업들은 돌아올 것이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얻을 것입니다.

송전거리비례 요금제로 지방의 저렴한 전기가 공급될 수 있고
거기에 규제 특례와 조세감면 제도까지 결합되면
지방이 다시 경쟁력을 회복하고
국토균형발전의 새로운 단초가 열리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AI가 가져올 사회경제적 변화 역시 위기이자 기회입니다.
인공지능으로 상징되는 과학기술은
가까운 미래에 노동을 대량 대체하고
산업 경제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입니다.

변화를 능동적으로 수용하고 주체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높은 생산력이 지속성장의 원동력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하고
불평등 완화를 통해 보편적 기본사회라는
행복공동체의 토대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이 정치가 해야 할 일이고
또 정치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당원 동지들과 함께
우리 민주당이 준비할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동지 여러분!
지속 성장하는 행복공동체,
행복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앞으로 손잡고 함께 나아가시겠습니까?

'긴급한 국가과제는 산적한데, 정치는 대체 뭘 하느냐?'
국민께서 묻고 계십니다.

정치의 가장 큰 책무는 바로
국민의 삶을 보살피고, 희망과 비전을 만드는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로서
윤석열 대통령께 영수회담을 제안 드립니다.

지난 영수회담은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못내 아쉬웠습니다.
지난 회담에서 언제든 다시 만나 국정에 대해 소통하고 의논하자는 데 뜻을 같이한 만큼,
대통령님의 화답을 기다리겠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께도 대표회담을 제안드립니다.
시급한 현안들을 격의 없이 의논합시다.

무엇보다, 가장 큰 쟁점인 채해병 특검법에 대해
허심탄회한 논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한동훈 대표께서도 진상규명을 반대하지는 않는 것으로 압니다.

민주당 발의 특검안이 최선이라 생각하지만,
한 대표께서도 제3자 특검 추천안을 제안한 바가 있으니
특검 도입을 전제로 실체 규명을 위한 더 좋은 안이 있는지
열린 논의를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둘째, 어려운 민생문제,
그 중에서도 장기화되는 내수 부진을 타개할
방안에 대해 논의하길 바랍니다.

민주당은 즉각적이고 전면적인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이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 안에서도 총선 당시 가장 좋은 정책으로
민생지원금으로 꼽았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서민경제를 지원하고, 경제회복에 도움 될 방안이 있다면 얼마든지 협의하고 수용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셋째, 극한적 대결 정치를 종식하고
망국적 지역주의를 완화할 민주정치 발전 방안에 대해 의논합시다.

의견 차이가 큰 부분은 뒤로 미루더라도
한동훈 대표께서 직접 약속하였고
여야 간 이견이 없는 지구당 부활 문제라도
우선 의논하기를 바랍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대한민국을 다시 뛰게 만들 더 듬직하고
더 유능한 수권정당은 민주당입니다. 맞습니까, 여러분?

평화와 인권의 길, 민주주의의 길,
국민 행복의 길을 열어갈 정당도 곧 민주당입니다.
맞습니까, 여러분?

우리 민주당은 평화롭고 안전한 환경에서
모든 국민이 공정한 기회와 자유를 누리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실현할 것입니다.

탈락자가 구제되는 보편적 복지국가를 넘어서서
국민의 기본적 삶이 보장되는 보편적 기본사회를
착실하게 준비할 것입니다.

노동은 고역이 아닌
자기 실현과정임을 인정하는 노동존중사회로,
국민의 다양한 가치와 개성, 창의력이 존중되는
세계적 문화강국을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민주적 가치를 위협하는 모든 억압에 단호히 맞서
시민적 권리를 보호하고 국민의 정치참여를 확장해 갈 것입니다.

국익 중심의 실용적 외교 안보 정책으로
평화로운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를 확장하고
전쟁 위협을 벗어나 평화공존 공동번영의 길을 찾겠습니다.

언론의 독립과 자유에 대한 정권의 침탈을 막아내고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겠습니다.
자주독립국가의 자긍심과 주권이 훼손되지 않게
국민과 당원과 함께 강력하게 싸워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당원 동지 여러분을 믿습니다.
국민을 믿습니다. 그리고 역사를 확실하게 믿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퇴행과 파괴를 막고,
희망의 나라, 다시 뛰는 대한민국 꼭 만듭시다, 여러분.

포기하지 말고 '함께 사는 세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언제나 국민 곁에 당원 동지 곁에 함께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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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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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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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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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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