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 시군 지역 대표 42개 예술단체에 인증서 수여
8. 23. 유인촌 장관, '2024년 지역예술단체' 인증서 수여 및 축하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23일 오후 2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2024년 지역대표예술단체'에 인증서를 수여하고 그 선정 결과를 축하한다.
문체부는 문화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고자 올해 '지역 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작했으며, 상·하반기 두 차례 공모를 거쳐 32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지역대표예술단체' 총 42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예술단체에는 단체들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지자체와 함께 올해 총 160억여 원을 지원한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유인촌 문체부장관이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된 국립근대미술관 건립을 위한 세미나에 참석 박수치고 있다. 2024.07.23 yym58@newspim.com |
이번에 선정된 42개 지역예술단체는 바싸르 오케스트라, 거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알리오페라단, 씨엘오페라단, 신설부산오페라, 하우스 발레단, 아트커뮤니티 아비투스, 인천시티발레단, 이원국발레단,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예술놀이터 초록여우, (사)마로, 제주풍류회 두모악, 한소리 전통예술단, 과천시 전통예술단, 밀양아리랑 예술단, 문화예술단체 하랑, 상주연희단 맥, (사)청강창극단, 뜬쇠예술단, 전통예술단 혼, (사)민족음악원, 우리문화 전문연희단체 꾼, 씨알누리, 극단 앙상블, 울산연극창작소, 돗가비콘텐츠, 극단 세이레, 신설충북도립극단, 극단예실, 극단 산, 그룹 난장, 사회적협동조합 무하, (주)창작의숲, 공연배달서비스간다, ㈜극단민들레, 극단 삼산이수, 문화예술그룹 우진, 사회적협동조합 공연제작소 마당, 작은 소리와 동작, 아산충무예술단, (사)예술공장 두레, 극단 홍성무대다.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자체 공무원과 지역 예술 발전 방안도 논의
유 장관은 인증서 수여 이후 강원 삼척, 전남 장성,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예술단체, 지자체 공무원 60여 명과 함께 내년 사업의 개편 방향과 지역예술계 발전 방안도 논의한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롭게 창단된 '거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축하 공연을 펼친다.
유인촌 장관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단체들이 지역문화와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고, 지역 예술에 혁신을 가져오기를 기대한다."라며, "동시에 각 단체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평가해 실질적으로 지역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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