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대룡저수지 실종 형제 2명 중 1명 발견

기사입력 : 2024년08월28일 12:02

최종수정 : 2024년08월28일 12:02

[홍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27일 오후 2시54분쯤 강원 홍천군 북방면 대룡저수지에서 실종된 40대 형제 2명 중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홍천군 북방면 대룡저수지 수색 현장.[사진=강원소방본부] 2024.08.28 onemoregive@newspim.com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경찰과 홍천군청,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 가용구조세력을 총동원해 수색 중 28일 오전 11시 16분쯤 실종된 형 B(48)씨를 발견하고 인양했다.

대룡저수지 실종사고는 지난 27일 관광용 부교 건설 중 풀린 바지선 로프를 잡으려다 동생인 A(45)씨가 물에 빠진 후 형 B(48)씨가 동생을 구하러 물에 들어간 후 실종됐다. 실종 신고는 물에 빠지지 않은 작업자 C씨가 신고했다.

소방 등 구조세력은 보트, 수중드론, 수중카메라 등을 동원해 정밀 수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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