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전세사기 근절과 안전한 전세계약 문화 정착을 위해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일환으로 평택시 안전전세 관리단을 구성해 위촉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부동산 분야 불법행위 모니터링과 시와 합동 지도·점검, 자율적 중개문화 개선을 통해 전세계약 문화정착을 위해 운영된다고 밝혔다.
평택시가 안전전세 문화 조성을 위해 관리단를 위촉했다[사진=평택시] |
위촉식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평택·송탄·안중지회 지회장, 부지회장, 분회장, 지도단속위원 등 54명과 시 담당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시는 안전전세 관리단과 '공인중개사의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에 동참하는 공인중개사에게 '안전전세 지킴이 스티커'를 교부·부착하고, 전세피해 예방을 위한 실천 과제를 홍보하기로 했다.
주요과제는 △위험한 중개 물건지 취급 금지 △계약 전 임차인에게 체크리스트 제공 △공인중개사사무소 종사자 현황 정보 제공 △부동산 전자계약 사전 준비 △공인중개사 중개 시 필수 핵심 체크 사항 점검 △임대인에게 권리관계 증빙내역 등 제출 요청 △계약 후 권리관계 변동 시 안내 문자 서비스 이행 등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급속도로 성장하는 만큼 부동산 중개사무소가 증가하면서 공인중개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전세 관리단 활동을 철저히 수행해 시민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문화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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