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김종원의 국방인사이드] 북한 '신형 240mm 방사포' 검수사격…실전배치·양산체제 돌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거리 40~60km→100km 연장 관측
정밀성·폭발력 높여 서울 수도권 타격
국가 핵심 전략자산 파괴 무력화 의도
우크라이나 전쟁 중 러시아 수출 주목
300mm·600mm 방사포까지 대책 시급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북한은 28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국방공업기업소에서 생산되고 있는 240㎜ 방사포 무기체계 검수시험 사격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은 "기동성과 타격 집중성에서 기술 갱신된 방사포 무기체계는 검수사격에서 또다시 새로 도입된 유도체계와 조종성, 파괴 위력 등 모든 지표에서 우월성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북한은 "김 위원장이 포무기 생산과 부대들에 교체 장비시키는 사업에서 견지할 중요 방침을 밝혔다"고 전했다.

◆남한 공군기지·비행장·수도권 겨냥

이에 대해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새로운 240mm 방사포 무기체계 대량 양산체제 가동과 실전 배치를 앞둔 최종 점검 성격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신형 240mm 방사포는 북한이 유도 기능을 부여해 정밀도를 높이고 조종 날개를 달아 사거리를 연장해 기존 방사포를 2024년에서 2026년까지 대체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이번 북한의 신형 240mm 무기체계 실전화 의미는 "압도적 우위를 갖는 한미 공중 능력을 초기에 약화하기 위해 공군기지와 비행장, 수도권에 대한 신속한 파괴를 목적으로 방사포 대형화와 사거리 연장, 유도 기능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122mm와 240mm 방사포가 주로 한국의 전선부대와 수도권 일대 타격, 300mm 대구경 방사포가 수도권 포함 남한 중부권 타격, 600mm 초대형 방사포가 남한의 남부권 타격 목적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이번 북한의 공개 의도와 관련해 "올해 전면적 생산과 배치 계획에 따라 일련의 최종 점검 일정에 따라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다만 공개 시점이 대규모 기동훈련을 수반하는 한미 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기간에 공한 것은 북한의 대응 의지를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의도가 엿보인다"고 말했다.

◆北 언급 '서울 불바다' 주요 무기체계

그동안 북한이 공개한 신형 240mm 방사포 무기체계 성능개량 단계를 보면 ▲2023년 8월 탄도 정밀 조종화 ▲2024년 2월 새로운 조종 방사포탄과 탄도 조종체계 ▲2024년 4월 제2경 산하 국방공업기업소 생산 방사포탄 검수 시험사격 ▲2024년 5월 여러 공장 생산 조종 방사포탄 시험사격과 자동사격종합지휘체계 도입 ▲2024년 5월 방사포대차 생산과 방사포차 자동화체계 ▲2024년 8월 제2경 국방공업소 생산 240mm 방사포 무기체계 검수시험 사격을 거쳤다.

북한은 2023년 8월부터 신형 240mm 방사포 무기체계 성능개량을 언급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올해 들어 지난 2월과 4월, 5월을 거쳐 1년 만에 빠른 속도로 신형 240mm 방사포 무기체계를 양산하는 단계에 돌입했다.

북한군 최일선 군사분계선(MDL)을 중심으로 실전 배치는 물론 당장 우크라이나 전쟁을 치르고 있는 러시아에 무기 수출을 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 당국이 언급하는 '서울 불바다'의 주요 대남 무기체계가 바로 240mm 재래식 방사포였다. 이번에 성능 개량한 것으로 보이는 신형 240mm 방사포는 단순한 무기가 아니라 '무기체계'라고 언급한 것도 주목해야 한다.

북한은 1980년대부터 재래식이지만 240mm, 300mm, 600mm 방사포 개발을 시작했다. 이제는 유도무기를 장착해 타격의 정밀성을 높이고, 사거리를 연장하며 폭발 위력도 대폭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

◆'아이언 돔' 방식도 대응 쉽지 않아

240mm 재래식 방사포는 유효 사거리가 40~60km가 된다. 남북 MDL 인근에 쫙 깔아놓고 서울 수도권을 겨냥했다. 신형 240mm 방사포 무기체계는 실제 유도조종 기술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정확도뿐만 아니라 사거리도 100km까지 늘어났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300mm 방사포 유효 사거리는 200km 정도다. 600mm 초대형 방사포는 사거리가 400km 정도다. 따라서 기존 40~60km였던 240mm 재래식 방사포의 사거리를 최대 100km까지 연장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근거리 탄도미사일(CRBM)은 사거리가 100~300km이지만 방사포가 아니기 때문이다.

최근 북한이 공개한 수십대의 자폭형 드론이 벌떼공격을 하는 것처럼 방사포가 수십발을 동시에 쏟아부으면 사실상 방어가 쉽지 않다. 240mm 방사포는 12연장과 22연장이 있다. 300mm 대구경 방사포는 8연장과 12연장, 600mm 초대형 방사포는 4연장과 5연장, 6연장까지 공개됐다.

북한의 방사포는 핀 포인트(pin point) 정밀 타격과 지역 타격의 2가지 공격 유형으로 보인다. 핵심 국가 전략자산의 파괴와 무력화다. 북한이 이번에 신형 240mm 방사포 무기체계를 성능 개량한 것은 서울 수도권의 핵심 자산에 대한 정밀 타격과 폭발력을 높이기 위한 의도로 분석된다.

일각에서는 북한의 각종 방사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스라엘의 미사일 방어망 '아이언 돔'(Iron Dome) 방식을 제안하기도 한다. 하지만 정예화된 북한군과는 비교조차가 안 된다.

당장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MDL 인근 북측지역에는 시간당 1만6000여 발의 포탄을 발사할 수 있는 1000여 문의 각종 포가 배치돼 있다. 북한은 이스라엘 주변국의 수준이 아니라 위협적인 무기체계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뾰족한 대응책이 없다는 것이 심각한 고민거리다.

무기체계 권위자인 권용수(해사 34기) 국방대 명예교수는 "이스라엘이 운용 중인 전체 아이언 돔이 동시에 모든 시스템이 정상 작동한다고 가정할 때 이론상 최대 요격 가능 미사일은 800발"이라면서 "동시에 1000발 이상의 포화공격을 받게 된다면 효과적으로 요격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사진
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