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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방위산업전 'DX KOREA', 김용우 추진위원장·권영해 대회장

기사입력 : 2024년08월29일 17:07

최종수정 : 2024년08월29일 17:07

9월 25~28일 나흘간 경기 일산 킨텍스 개최
30개국 70여명 국방 귀빈·획득 관계관 참석
25개국 주한 대사·무관 참석 확정…추가 접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정부포상 우수기업 시상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조직위원회는 29일 예비역 육군 대장인 김용우(육사 39기) 전 육군참모총장을 추진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또 권영해(육사 15기) 전 국방부 장관(전 안기부장)이 대회장을 맡기로 했다고 조직위는 전했다.

조직위는 오는 9월 25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DX KOREA 2024' 전시회에 약 30개 나라 70여 명의 해외 국방 귀빈과 획득 관계관의 참석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해외 국방 귀빈과 획득 관계관은 17개 나라 약 40여 명이다. 아랍에미리트(UAE)와 폴란드, 몽골, 태국군 장성과 국방 고위급 인사가 포함됐다. 해외 방산 전문 바이어는 약 20개 나라 30여 명이 참석한다. 미국과 인도, 체코, 호주, 오만, 남아프리카공화국, 콜롬비아, 브라질 등 다수다.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는 'DX KOREA 2024' 국제 방산 전시회가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공식 슬로건은 '평화와 미래, 그 약속의 시간'으로 정했다. [사진=DX KOREA 2024 조직위]

참가 기업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해외 국방 관련 귀빈은 주한 무관단과 코트라(KOTRA)와 협조해 유럽권 3개국, 중동권 5개국, 동남아권 6개국, 중앙아시아 3개국 등 모두 17개 나라에서 방한을 확정했다. 해당국의 국방 사무차관과 현역 육군 대장, 국장급 등 고위관계자이며 오는 9월 6일까지 추가 참석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라고 조직위는 말했다.

DX KOREA 2024 전시회가 코트라가 주관하는 바이어 유치 지원 전시회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해외 코트라 무역관이 선정한 국가별 방산 전문 바이어도 대거 방한한다. 조직위는 전시 참가 기업과 실질적인 B2B 상담 진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콜롬비아를 비롯 중남미 3개 나라, 미국, 체코, 오만, 인도, 이집트, 남아공, 인도네시아 등 국가에서 바이어 약 30명이 방한을 확정했다고 조직위는 밝혔다.

조직위는 "육군에 의전과 경호업무 부담을 주지 않고 해당 국가 대사관에서 공항 영접을 포함한 의전을 맡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제 행사 경험이 많은 경호실 출신의 민간 회사에 안전 관리를 맡기고 전문 통역사를 뽑아 의전 업무 수행과 참가 기업들과의 소통을 돕기로 했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행사 3일차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해외 주요 인사(VIP)와 바이어를 안내해 판문점을 비롯한 한국의 대표적 관광지를 안내한다고 조직위는 전했다.

주한 대사와 무관은 25개 나라 30여 명이 전시회 참석을 확정했다고 조직위는 밝혔다. 앞으로도 접수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어서 40개 나라 60여 명 정도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는 'DX KOREA 2024' 국제 방산 전시회가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공식 슬로건은 '평화와 미래, 그 약속의 시간'으로 정했다. [사진=DX KOREA 2024 조직위]

전시회 기간 중 다양한 세미나도 열린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전장의 게임 체인저로 입증된 드론 중심의 전투발전 세미나를 비롯해 미국 방산 수출 전략과 국방 인공지능(AI) 발전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또 조직위는 현재 국내 주요 방산기업 장갑차 등이 수출되고 있는 국가의 예비 국방장관 방한을 현지 코트라 무역관과 협조해 성사됐다고 밝혔다. 해당 국가의 방산 동향에 대해 발표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참가 기업들의 편의 지원을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을 위한 별도의 비즈니스센터를 준비해 행정을 비롯한 회의 공간을 제공한다. 업체별 부스는 전시 전용 공간으로 활용하되 밀도 있는 상담은 잘 꾸며진 비즈니스센터에서 진행하도록 지원한다.

또 일산 킨텍스와 인접한 소노캄 호텔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기업이 요청하면 DX KOREA 특별할인 객실을 제공하고 전시회 기간 중 국방 귀빈·바이어들과 한국 방산기업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참가 업체를 대상으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정부포상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기로 했다. '디펜스 어워즈'(Defense Awards) 프로그램을 동반성장위원회와 확정했다고 조직위는 밝혔다.

조직위는 "1주일 전후로 별도 개최되는 전시회와 관련 방산기업에 심려를 끼쳐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전시회 규모와는 별개로 방산기업 입장에서 성심을 다해 최적의 환경에서 실질적 성과를 얻을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해외 30여 개 나라에서 K-방산에 많은 관심을 갖고 방한하는 만큼 아직까지 참가를 결정하지 못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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