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민생의 길 찾고 미래 열자"
[인천=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국민들이 원하는 정치를 할 수 있다는 정치 집단이라는 점을 국민께 증명하고 사랑을 되찾자"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2024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폐회식을 통해 "국회의사당에서, 현장에서 민생의 길을 찾고 미래를 열자"며 이같이 말했다.
[인천=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4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8.29 pangbin@newspim.com |
그는 "1박 2일 동안 많은 대화를 나눴고 저도 많은 생각과 대화를 나눴다"며 "우리의 길, 미래를 열고 민생으로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 대표는 "지금이 위기지만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의원들과 다같이 "똘똘 뭉치자"라는 국민의힘 구호를 외쳤다.
신동욱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어렵게 되살린 민생협치의 불씨를 지키겠다"는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낭독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국민을 위한 일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서 현장을 살피고, 정책을 만들어 입법과 예산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윤석열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행복한 내일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민생과 안전을 지키고, 미래세대를 위한 연금·의료·교육·노동 4대개혁을 책임 있게 이행하며, 인구위기·성폭력·양극화·지역소멸·기후위기·신종 감염병 등 공동체의 미래를 위협하는 과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는 글로벌 외교를 뒷받침하며 한반도 통일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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