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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화가'이강소,유럽의 유력화랑 타테우스 로팍과 전속계약

기사입력 : 2024년09월03일 23:27

최종수정 : 2024년09월03일 23:27

오스트리아계 리딩 갤러리 로팍과 계약 체결
내년 봄 로팍 서울지점에서 첫 개인전 개최
로팍,프리즈서울 맞춰 션 스컬리·바젤리츠 전 개막,11월9일까지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국내 미술계에서 '오리 화가'로 널리 알려진 이강소(81) 작가가 유럽의 메가 갤러리인 타데우스 로팍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오스트리아의 유력 화랑 타데우스 로팍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강소 작가. [사진=타데우스 로팍] 2024.09.03 art29@newspim.com

작가 이강소는 1970년대부터 실험미술 작가로 출발해 사진, 회화, 판화, 조각, 설치, 행위예술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며 국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해왔다. 

타데우스 로팍 갤러리의 로팍 대표는 "이강소 작가는 동아시아의 전통적인 철학과 미학을 기반으로 고유의 직관적인 작업방식을 구축해왔다. 1970년대 초기의 획기적인 퍼포먼스부터 현재의 작업까지, 그는 회화와 조각의 형식을 끊임없이 탐구하며 새로운 시각 어법을 확립해왔다"며 그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올 11월부터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회고전을 갖는 이강소 화백이 본 전시에 앞서 9월2일 미술관 서울박스에 설치한 작품 '소멸'. [사진=국립현대미술관] . 2024.09.03 art29@newspim.com

로팍 갤러리는 내년 봄 서울 한남동 지점에서 첫 이강소 개인전을 열 예정이다.

타데우스 로팍은 1983년 오스트리아에서 시작한 갤러리로,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지점을 두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서울에도 갤러리를 설립했다. 타데우스 로팍 갤러리는 독일을 대표하는 작가인 안젤름 키퍼와 게오르그 바젤리츠 등 세계적인 거장이 소속돼 있으며, 한국 작가로는 이불과 정희민이 소속돼 있다.

[서울=뉴스핌]프리즈서울 2024에 발맞춰 타데우스 로팍 갤러리는 서울점에서 영국 작가 션 스컬리의 작품전을 개막했다. 사진은 션 스컬리의 신작 '월 런던 그린'. 2024. [사진= 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4.09.03 art29@newspim.com

이강소 화백은 그간의 화업을 조망하는 대규모 회고전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과 대구미술관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오는 11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포문을 열고 내년 9월에는 대구미술관으로 순회 전시된다. 전시에 앞서 작가의 대표작 '소멸'(1973/2024)을 포함한 넉 점의 작품이 지난 9월 2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박스에서 먼저 공개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타데우스 로팍 갤러리가 서울점에서 선보인 게오르그 바젤리츠의 작품. 바젤리츠 작품전 '독수리'는 11월 9일까지 계속된다. [사진= 이영란 기자] 2024.09.03 art29@newspim.com

한편 이번 프리즈서울 2024에 맞춰 타데우스 로팍 갤러리는 서울점에서 영국 화가 션 스컬리 개인전 '소울(Soul)'과 게오르그 바젤리츠 작품전 '독수리'를 개막했다. 두 전시는 오는 11월9일까지 계속된다.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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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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