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지난 6일 시장 취임 후 처음으로 광주시를 방문해 첫 일정으로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고 8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6일 광주시를 방문해 첫 일정으로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4.09.08 |
이날 오후 4시 30분경 국립5.18민주묘지 내 5.18 민중항쟁 추모탑에서 헌화와 분향으로 참배를 시작한 박 시장은 경건한 분위기 속에 민주 영령들에 대한 경례와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분향을 마친 박 시장은 민주 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묘역을 일일이 돌아보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박형준 시장은 "광주민주화운동은 자유롭고 정의로운 광주시민들의 수많은 희생과 헌신으로 지켜낸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살아있는 역사"라고 강조하며 "4.19와 부마민주항쟁,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하나의 외침이자 하나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이 민주사회로 나아가는 초석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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