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브라스카주립대 출신…다양한 학회 경력 보유
경제·사회적 문제 해결 위한 협력 플랫폼 구축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숭실대학교는 최정일 경영학부 교수가 한국경영학회의 차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최정일 교수의 임기는 2026년 3월부터 1년 간이다.
최정일 한국경영학회 차차기 회장. [사진=숭실대] |
사단법인 한국경영학회는 1956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경영학회로 한국 경영학의 모태 학회다.
현재 1만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경영학 및 관련 분야의 학제 간 연구를 통해 한국 경영학의 학문적 발전과 국가 경제 및 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최정일 교수는 이번 선거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했으며 역대 최고의 찬성 득표로 당선됐다.
최 교수는 "학회의 대표 책임회원으로 한국경영학회를 경영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융합 학술공동체로 구축해 함께 만들고 더욱 참여하고 싶은 학회로 발전시키겠다"며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경제·사회적 문제를 분석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잘 수렴함으로써 경영학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제71대 한국경영학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될 최정일 교수는 미국 네브라스카주립대학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미국 메리맥 대학 교수를 거쳐 2007년부터 숭실대에 재직 중이다.
교외에서는 한국서비스경영학회장과 한국경영학회 부회장 겸 어워드선정위원장을 맡아 봉사하고 있으며 한국품질경영학회장, 한국IT서비스학회장 등을 지냈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