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여개 전시 부스, 다양한 주체 참여
최태원 회장, 리더스 서밋 기조연설 예정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
이번 행사는 최태원 회장의 제안으로 사회적 약자, 기후 위기 등 갈수록 심각해지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각 분야 이해관계자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히 사회적 가치를 논의하는 것을 넘어, 정부·민간·학계·시민사회 등이 모두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적 가치 플랫폼'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속 가능한 환경·사회·생활·협력'을 주제로 130여개의 전시 부스를 꾸렸다. SK, LG, 포스코 등 대기업 뿐 아니라 소셜벤처와 정부부처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한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 진행되는 '대한상의 ESG 경영포럼'에서는 대기업-스타트업 간 아이디어·기술을 공유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는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조영준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최근 사회문제는 거대 난제화 되는 경향이 있고, 해결을 위해서는 사회적 대화를 통한 합의가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협업의 기회가 만들어 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태원 회장은 개회식에 참여한 후 개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후 '대한민국이 당면한 주요 사회문제와 이해관계자 협업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리더스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