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4차 환자경험평가'에서 경기 남부 지역 상급종합병원 1위, 수원지역 1위에 올랐다.
성빈센트병원 전경. [사진=성빈센트병원] |
환자경험평가란 의료서비스가 환자 중심으로 제공됐는지 국민이 직접 평가하는 것으로, 입원 기간 동안 환자 개인의 선호와 가치를 존중받고 이에 상응하는 진료를 제공받았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심평원에서 2017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8월부터 12월까지 모바일 웹 조사로 진행됐으며 전국 374곳에 1일 이상 입원했던 성인 환자 6만 42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간호사 ▲의사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 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크게 6개 영역, 세부 24개 문항이다.
성빈센트병원은 평가에서 ▲간호사 89.47점 ▲의사 86.23점 ▲투약 및 치료과정 86.61점 ▲병원환경 87.03점 ▲환자권리 보장 84.25점 ▲전반적 평가 89.52점으로 6개 항목 모두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두며, 1등급 의료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성빈센트병원 관계자는 "그동안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환자 응대 역량 강화 교육 및 모니터링, 리더십 교육, 진료면담 컨설팅, 부서 코칭, 서비스 디자인 등을 시행하며 환자 중심의 의료문화 확산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성빈센트병원은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 조성을 통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