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적 해법으로 실질적 실행력 담보"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대통령실은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 보전, 국민 생활환경 질 개선을 위해 기후환경비서관실을 기존 사회수석실 산하에서 과학기술수석실 산하로 이관한다고 10일 밝혔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부는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환경보건과 국민 생활 환경·질 개선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조직개편을 통해 탈탄소 시대를 과학기술로 준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대통령실 청사. 2022.06.10 mironj19@newspim.com |
성 실장은 "기후환경은 과학기술, 산업·경제, 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있는 융복합 분야로 과학기술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 과학 기술적 해법이 필수적"이라며 "예를 들면 탄소 배출 저감이나 기후 변화 적응에도 과학 기술 해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후환경 업무를 과학기술수석실에서 담당함으로써 기후환경 문제에 대한 과학적 접근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이번 조직개편은 글로벌 어젠다인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과 함께 탈탄소 동시 추진해 대한민국 미래를 준비한다는 데도 의미가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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