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kt, 두산 제치고 4위 복귀…SSG 3연승, 한화 3연패

기사입력 : 2024년09월10일 22:17

최종수정 : 2024년09월10일 22:17

NC 데이비슨, 시즌 43호…KIA 김도영과 8개 차
SSG 최정은 시즌 34호, 통산 492호 홈런 기록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kt가 두산을 0.5경기 차로 제치고 4위에 복귀했다.

kt는 10일 수원에서 열린 NC와 홈경기에서 5회초 5실점해 3-6으로 역전당한 5회말 곧바로 6득점하며 11-8의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심우준의 역전 결승 3점포 등 5회에만 5안타 2볼넷을 집중시켰다. 문상철이 3안타 4타점, 황재균이 3안타 2타점, 강백호가 2안타 2타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황재균. [사진=kt]

선발투수 벤자민은 5회까지 홈런 4방을 포함해 8안타를 맞고 6실점했지만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NC 에이스 하트는 3이닝을 4안타 2볼넷 3실점으로 마친 뒤 어지러움 증세를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다. 평균자책 탈삼진 승률 3개 부문 선두에 다승 2위를 달리고 있는 하트가 올 시즌 5이닝을 소화하지 못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하트는 2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3회 들어 급격히 흔들렸다.

데이비슨은 패색이 짙은 9회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43호를 기록, KIA 김도영(35개)을 8개 차로 따돌리고 홈런왕을 예약했다.

롯데는 잠실에서 연장 접전 끝에 LG를 2-1로 따돌리고 최근 3연패에서 탈출했다.

8위 롯데는 이날 패배로 5위로 내려앉은 두산과 승차는 3.5경기 차로 벌어져 있지만,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16경기가 남아 있어 가을야구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롯데는 0-1로 뒤진 5회 박승욱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연장 10회 1사 후 고승민의 볼넷에 이어 손호영 레이예스의 연속 안타로 귀중한 결승점을 뽑았다.

김원중. [사진=롯데]

윌커슨이 7.2이닝 4안타 1실점으로 선발 역투했고, 9회부터 등판한 마무리투수 김원중은 2이닝 3탈삼진 1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SSG는 인천에서 한화에 5-0으로 완승했다. SSG는 3연승, 한화는 3연패.

한유섬은 5회 선제 결승 1점 홈런, 최정은 3-0으로 앞선 8회 쐐기 2점 홈런을 날려 승부를 갈랐다. 최정은 이날 홈런으로 시즌 34호이자 통산 492호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송유진은 5.1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반면 한화 와이스는 6이닝 8탈삼진 4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최근 3경기 연속 승리 행진이 끝났다.

최정. [사진=SSG]

키움은 고척에서 두산을 7-1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최주환이 8회 2점 홈런 포함해 3안타 2타점 2득점, 이주형과 김건희가 2안타 2타점씩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투수 헤이수스는 7이닝 8탈삼진 3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12승(11패)째를 올렸다.

선두 KIA와 2위 삼성은 이날 경기가 없었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