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IV 골프가 재미교포 케빈 나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가 속한 아이언 헤드 GC의 구단 대표로 마틴 김을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마틴 김은 과거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에서 활약한 류현진의 통역을 맡았던 인물로, 스포츠 및 e스포츠 업계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마틴 김은 젠지 이스포츠 등에서 5년간 비즈니스 수익 창출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끌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IV 골프 아이언 헤드 구단 대표 마틴 김. [사진= LIV] 2024.09.11 fineview@newspim.com |
마틴 김 대표는 "창립 프랜차이즈인 아이언 헤드를 이끌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성공적인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성장시키는 목표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LIV 골프 커미셔너인 그렉 노먼은 "한국과 같은 주요 골프 시장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마틴 김의 합류로 아이언 헤드가 아시아에서 더욱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이언 헤드 주장 케빈 나는 "LIV 골프의 글로벌 비전과 아시아 시장 진출에 매료되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한국 선수가 LIV 골프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 LIV 골프는 13일부터 15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리는 개인전 챔피언십과 20일부터 22일까지 댈러스에서 개최되는 팀전 챔피언십으로 마무리된다. 세 번째 정규 시즌은 내년 2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시작된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