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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벤타스, 금리인하·고령화·배당매력 3박자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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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투자은행 목표가 잇따라 상향

이 기사는 8월 23일 오후 4시5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오상용 글로벌경제 전문기자 = *①편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3. 입주율 개선세 가속 .. 웰타워와 간극 좁힐까

8월초 공개된 벤타스(티커: VTR)의 2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양호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비 9.1% 증가한 12억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1000만달러 상회했다. 리츠의 배당 가능이익 지표인 주당 *FFO(Fund From Operation)는 전년동기비 7% 증가한 0.8달러를 기록해 예상(0.79달러)보다 0.01달러 많았다.

*FFO는 당기순익에 감가상각비를 더한 뒤 자산매각을 차감한 것으로 리츠의 배당 가능 이익을 나타낸다.

같은 기간 순영업이익(NOI)은 5억1400만달러로 6.9% 늘었다. 동일 건물 기준으로 NOI는 7.8%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벤타스 실버타운의 입주율 개선 흐름이 2분기 들어 한층 속도를 냈다 [사진=벤타스]

실버타운 입주율(동일 건물 기준)이 1년전보다 평균 3.2% 포인트 높아지면서 벤타스의 매출과 수익 증가를 이끌었다.

전년동기비 입주율 개선폭은 작년 4분기 1.7%포인트에서 올해 1분기 2.4%포인트, 그리고 2분기 3.2%포인트로 계속 확대되고 있다. 2분기중 미국 내 실버타운의 평균 입주율은 전년동기비 3.8%포인트, 캐나다 쪽의 평균 입주율은 1.7%포인트 상승했다.

회사는 실버타운의 입주율 상승에 바탕해 올해 연간 주당 FFO 전망치를 종전 3.10~3.18달러(중간값 3.14달러)에서 3.12~3.18달러(중간값 3.15달러)로 높여 잡았다. 

올 들어 집행된 3억5000만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역시 실버타운 자산에 집중됐다. 6월말 현재 벤타스의 부채비율(순부채/조정 EBITDA)은 6.4배로 1분기 6.7배와 작년말 6.9배에서 개선 흐름을 보였다.

벤타스와 자주 비교되는 또 다른 헬스케어 리츠는 웰타워(티커: WELL)다. 아래 두 회사의 최근 10년 주가 상승률 추이에서 확인할 수 있듯 2016년~2018년에는 벤타스의 퍼포먼스가 더 좋았다. 이후 비슷한 보폭으로 움직이던 두 리츠의 주가 상승률은 2021년 이후 확연한 격차를 보인다. 웰타워의 주가 상승률이 벤타스를 크게 앞질렀다.

벤타스(VTR)와 웰타워의(WELL) 최근 10년 주가 상승률 추이 [사진=koyfin]

이는 코로나 팬데믹 쇼크 이후 벤타스의 영업 복원력이 웰타워에 많이 못미쳤음을 의미한다. 지난 2020년 43% 삭감된 벤타스의 배당금이 계속 제자리 걸음을 치고 있는 것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경영진도 주주들의 불만을 수수방관할 수는 없었다. 지난해 9월 행동주의 펀드인 `랜드 앤 빌딩스(L&B)`가 사업운영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경영참여를 요구하자 이를 받아들여 이사진에 L&B쪽 인사를 포함시켰다.

벤타스의 데브라 카파로 대표(CEO)는 2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최근 나타난 긍정적 변화, 즉 입주율 상승과 객실당 마진 개선은 수 년간 전개될 긍정적 변화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카파로 CEO는 "올해 신규 투자 내역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우리는 노인주거 운용(실버타운) 부문에 집중화된 전략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며 이는 다가올 미국의 `실버 쓰나미(고령화 쓰나미)`와 결합해 강력한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2분기 실버타운 부문의 NOI는 (동일 건물 기준) 전년동기비 15.2% 늘어 다른 사업부의 NOI 증가세를 크게 앞섰다. 회사는 실버타운 부문의 올해 NOI 증가율 전망치를 종전 12~16%에서 13~16%로 높여 잡았다.

4. 금리 모멘텀과 배당매력..월가 목표가 상향

시장에 일정부분 선반영된 재료지만 9월부터 시작될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사이클은 리츠를 비롯한 부동산 섹터에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벤타스의 배당 수익률은 3.06%로  S&P500의 평균(1.32%)은 물론이고 경쟁사인 웰타워(2.27%)를 웃돌고 있다. 최근의 실적 추이를 감안하면 2020년 삭감한 배당금을 일부 복구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올 들어 벤타스 주가는 21.16% 상승해 시장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최근 4개월 주가 오름폭은 40%를 넘어섰다. 그렇다고 밸류에이션 부담이 과도해진 것은 아니다. 벤타스의 `주가/FFO` 비율(FWD P/FFO)은 18.5배로 경쟁사인 웰타워의 멀티플(27.99배)을 크게 밑돌고 있다.

21일 CNBC에 따르면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는 연준의 금리인하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주가가 과도하게 부풀지 않으면서도(밸류에이션이 적정해 향후 주가 하락 위험이 적으면서도) 배당 수익률은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고배당주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며 벤타스를 유망 배당주 리스트에 포함시켰다. 

벤타스 주가 추이 [사진=koyfin]

주식투자 정보업체 팁랭크스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 11명 가운데 6명이 벤타스에 매수 의견을, 나머지 5명이 보유 의견을 밝혔다. 이들의 평균 목표가는 52.68달러다. 직전 거래일 벤타스 종가(59.24달러)는 이미 이 수준을 넘어섰다.

다만 눈여겨볼 점은 최근 벤타스에 대한 월가의 목표가 상향이 잇따르고 있다는 것이다.

BofA의 조슈아 데너라인 애널리스트는 "벤타스의 실버타운 입주율 회복은 예상보다 빠르게 전개될 것"이라며 "인구의 동태적 추세(고령화 가속)는 회사에 순풍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사이클적 성장세와 영속적 성장세가 맞물려 벤타스의 실버타운 관련 마진은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데너라인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25.1%를 기록했던 벤타스의 실버타운 운영 마진은 오는 2028년 35.8%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팬데믹 이전 최고치인 2016년의 33.8%를 넘어선다.

그는 벤타스에 대한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가를 종전 54달러에서 66달러로 상향했다. 이는 직전 거래일 종가에서 11.4%의 상승 여력을 지님을 의미한다. 여기에 3% 배당 수익률을 보태면 12개월 토탈리턴은 14%를 웃돌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지난 8월9일에는 RBC 캐피탈의 마이클 캐롤 애널리스트가 이 회사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52달러에서 63달러로 높여 잡았다. 앞서 8월5일에는 웨드부시(Wedbush)증권의 리처드 앤더슨 애널리스트가 이 회사 목표가를 54달러에서 64달러로 상향했다.

 

 

os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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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대 5G 요금제 나온다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동통신 3사 대표가 첫 공식 회동에서 2만원대 5G 요금제 출시와 AI 서비스 공동 개발에 합의하며, 통신 산업의 민생 기여와 AI시대 선도를 위한 민관협력의 출발점을 공식 선언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배경훈 부총리가 9일 오후 2시 과총회관에서 이동통신 3사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통신 요금 체계 개편과 AI 서비스 공동 개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SK텔레콤과 KT의 신임 대표 공식 취임 후 부총리와 이통3사 대표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자리로, 급변하는 통신 환경 속에서 국민 신뢰 회복과 미래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09 gdlee@newspim.com 이날 간담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합의 사항은 통신 요금 체계 개편이다. 이통3사는 어르신 대상 음성·문자 서비스 확대와 함께 2만원대 5G 요금제를 포함한 통합요금제를 신속히 출시하기로 했다. AI 활용이 일상화되는 시대에 기본적인 데이터 이용을 보장하는 정부의 기본통신권 정책에 대해 이통3사 모두 공감을 표하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미래 협력 측면에서는 통신사 플랫폼을 활용한 독자 AI 모델 기반 대국민 서비스를 공동 개발·제공하기로 했다. 정부는 AI 네트워크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R&D와 대규모 실증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며, 이통3사도 AIDC 투자뿐만 아니라 차세대 통신네트워크 투자를 적극 확대하기로 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AI시대를 뒷받침할 차세대·지능형 네트워크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국가 인프라 투자"라고 강조하며, 이통3사의 통신 본연의 투자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배 부총리는 이어 "지난해 해킹 사태를 겪으며 통신사들의 책임과 역할의 무게가 더욱 분명해졌다"며 "이제는 과오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넘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골탈태 수준의 쇄신과 기여로 답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하철 와이파이의 LTE에서 5G로의 고도화, 고속철 품질 개선 등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산불·화재 등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 소방청 긴급구조 통신이 상용망에서 우선 처리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도 밝혔다. 간담회 직후 이통3사는 국민 신뢰 회복, 민생 기여, 미래 선도를 위한 쇄신 의지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협력을 공식화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오늘 간담회 의제들이 일회성 논의에 그치지 않도록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가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통신은 국민 생활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 기반인 만큼, 통신 산업이 민생 안정과 AI시대 글로벌 리더십 강화에 기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04-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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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설문] 바람직한 정당체제는? [서울=뉴스핌] 김종원 정치부장 = 22대 현역 국회의원 10명 중 6명(60%)은 한국 정당의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와 관련해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치학자 10명 중 5명(49%)도 현역 국회의원과 동일하게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이원적 지도체제'를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라고 답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은 올해 창간 23주년을 맞아 14회 서울이코노믹 포럼을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면서 한국정치학회(회장 윤종빈)와 공동 기획으로 국회의원·정치학자를 대상으로 정치개혁 인식 심층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현역 국회의원 50명·정치학자 100명 심층 설문 올해 6·3 지방선거를 50여 일 앞둔 상황에서 뉴스핌과 한국정치학회 공동기획 설문조사 결과는 적지 않은 시사점을 준다.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이라는 대주제 속에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현재 한국의 정치개혁이 '정당의 민주주의, 당내 민주주의'가 선결되지 않고서는 실질적인 정치개혁을 이룰 수 없다는 문제 인식 속에서 진행됐다. 현역 국회의원 50명과 정치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 간 ▲정당 민주주의 ▲정치신뢰 ▲정치제도 ▲국회 입법 생산성 분야로 나눠 심층적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특히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의 정당들이 크고 작은 공천 잡음과 난맥상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정치개혁 인식 설문조사 결과가 한국 정치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 정당 민주주의 선결돼야 실질적인 정치개혁 가능해 무엇보다 한국 정당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낮은 편이라고 답한 현역 국회의원 중 '당내 민주주의를 가장 저해하는 요인'으로 61.9%가 '후보자 공천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정당 구조' 47.6%, '당론 결정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 47.6%, '특정 계파 또는 정치세력 중심의 정당 운영' 47.6%로 비슷하게 뒤를 이었다. 7개 예시 중 최대 3개까지 선택할 수 있는 이번 조사에서 '공천의 중앙집중'이 정당 민주주의 저해 1순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역 국회의원들은 가장 바람직한 공천 방식과 관련해 '완전 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를 40%로 가장 선호했다.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34%)도 비교적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12%)가 대안으로 선택됐다. 현행 공천 관행이 폐쇄적이고 중앙집중적이라고 의원들은 봤다. ◆현역 의원 70% '현행 정당 지도체제 제도적 변화 필요' 특히 현역 의원들은 '현행 정당의 지도체제에 대한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무려 70%('그런 편이다' 60%+'매우 그렇다' 10%)가 답했다. '향후 한국 정당의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에 대해서는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가 60%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번 설문조사의 책임연구원인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명지대 정외과 교수)은 "당 운영과 원내 운영을 분리해 각각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국회의원들의 문제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윤 회장은 "당대표는 당 전체의 비전과 조직관리, 원내대표는 국회 협상과 입법, 의원단 관리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역 의원들은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이원화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원내대표의 권한을 강화하고 원내정당 체제와 상임위원회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윤 회장은 "균형 있는 지도부 수립을 위한 원내 정책 정당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의 공감대가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대표 중심 체제의 대안으로 당대표-원내대표 권한 분산과 원내 정당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정치학자 '공천 과정 중앙집중' 정당 민주주의 약화 핵심 정치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가장 바람직한 한국 정당의 지도체제'에서도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를 49%로 가장 선호했다. '당대표를 폐지하고 원내대표 중심으로 운영되는 원내 정당체제' 20%, '중앙당을 축소하거나 폐지하고 국회의원 중심으로 운영되는 분권형 정당체제' 20%로 비슷했다. 다만 '현행 당대표 중심체제' 존속에 대한 선호도는 9%에 불과했다. 일각에서 제기돼 온 '집단지도체제'는 1%로 미미했다. 한국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낮은 편이라고 답한 정치학자들의 10명 중 8명인 81%가 '당내 민주주의 발전을 가장 저해하는 요인'에 대해 '후보자 공천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이라고 답했다. '특정 계파 또는 정치 세력 중심의 정당 운영' 55.7%, '당론 결정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 49.4%,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정당 구조' 48.1% 순이었다. 정치학자들도 현역 국회의원들과 마찬가지로 '공천의 중앙집중'이 정당 민주주의를 약화하는 핵심 요인으로 봤다. ◆6·3 지선 정국 속 공천 방식 '완전국민경선' '상향식' 선호 '가장 바람직한 공천 방식'으로는 '당원 중심의 상향식 공천' 35%, '완전 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 31%,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 27%로 다소 비슷했다. 현역 국회의원들이 '완전 국민경선제' 40%,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 34%,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 12%인 것과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윤 회장은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과 오픈 프라이머리는 공천의 민주성을 강조하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독립적 공천기구 설치는 공천 과정의 공정성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정치학자들은 어떤 공천 방식이든 공천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정치학자 79% '당내 민주주의 수준 낮다', 60% '당대표 권력 집중' 특히 정치학자의 무려 76%('매우 그렇다' 14%+'그런 편이다' 62%)가 '현행 한국 정당의 지도체제에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압도적으로 높은 의견을 보였다. 대다수 정치학자들은 현재 당 지도체제가 당내 갈등을 조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데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평가했다.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구조를 개혁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공천 과정에서 당대표의 영향력을 축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정치학자들은 '현재 한국 정당은 당대표에게 권력이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는 것에 대해 60%('매우 동의한다' 8%+'동의한다' 52%)가 동의했다. '한국 정당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에 대해서도 무려 79%('매우 낮다' 22%+'낮은 편이다' 57%)로 10명 중 8명 가까이가 낮다고 평가했다.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높다는 응답은 3%에 그쳤다. 정당 민주주의 취약성과 수직적 당 운영 구조의 위기를 그대로 보여준다. 윤 회장은 "정당 의사결정 과정에서 당대표와 중앙당 지도부가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점과 당대표에게 권력이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는 점에 현역 의원과 정치학자 집단 간에 큰 이견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두 집단 모두 정당 내 민주주의 수준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했다"면서 "정당 지도체제에 대한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고 바람직한 지도체제로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권한 분담을 통한 이원화 체제'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한국 언론 첫 '4당 원내대표' 정책 토론장 마련 뉴스핌은 한국정치학회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포럼 당일인 9일 오전 11시부터 한국 정치의 개혁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정책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윤 회장 사회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김영배 의원, 제1야당인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최형두 의원,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한국 언론 사상 처음으로 4당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참석하는 정책토론이 진행된다.  입법 당사자인 4당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직접 정책토론에 나와 실질적인 정치개혁 입장을 밝힌다는 것은 그 의미가 적지 않다. 이번 토론은 뉴스핌TV 유튜브 방송으로도 실시간 라이브 중계된다. 이번 설문조사의 공동연구원으로는 한의석 성신여대 정외과 교수, 최현진 경희대 정외과 교수, 윤성원 한양대 정외과 조교수, 임희수 연세대 정치학과 BK21 박사 후 연구원이 참여했다. 뉴스핌은 설문조사 결과를 이번 포럼 토론 이후에도 뉴스핌TV '이슈터미네이터' '정국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정치개혁 차원에서 실질적 해법을 강구하는 정책 공론화의 장을 마련해 나간다.   kjw8619@newspim.com 2026-04-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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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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