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에게 단순 상담 성격의 비긴급 신고를 자제하고 '대전소방 119종합상황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위치기반 병‧의원 및 약국 조회'시스템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소방은 추석 명절 대이동이 시작되면 비긴급 신고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실제 긴급상황에서의 신속 대응을 위해 이같이 협조를 구했다.
지난 27일 대전동부소방서 가양119안전센터 소방관 10여 명이 에어매트 전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4.08.30 nn0416@newspim.com |
비긴급 신고의 대부분은 병의원·약국 문의로, 지난해 추석 명절 기간 신고 건수(7144건) 가운데 57%를 차지했다.
위치기반 병의원 및 약국 조회 시스템에서는 ▲병의원 정보조회 ▲약국 정보조회 ▲자동심장충격기(AED) 정보조회 ▲응급처치 정보 등을 쉽고 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송인흥 대전시 119종합상황실장은 "추석 연휴 동안 소방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가 꼭 필요하다"며 "119 신고는 꼭 필요한 긴급상황에서만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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