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추석 연휴 해양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12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추석 연휴 귀성객과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해역 등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일선 파출소 해양사고 대응대비 태세와 취약개소를 집중 점검한다.

이에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지난 3일은 강릉파출소를 시작으로 임원파출소에 이어 삼척파출소, 묵호파출소를 잇따라 방문해 취약개소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취약 해역에 대한 현장순찰에 이은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또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지난 5일 묵호항 여객선 터미널 및 울릉도를 운항하는 씨스타1호에 승선해 소화장비, 구명설비, 구명정, 구명조끼 등 관리 상태를 점검한 데 이어 지난 9일에는 동해항 국제여객선 터미널 및 여객선 이스턴드림호를 방문, 안전장구를 점검하고 안전운항 등을 당부했다.
아울러 함·정장 파출소장 등 현장 지휘관은 추석 연휴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해 지휘 통제선상에 위치하고 전 직원들은 비상소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추석 연휴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바다를 찾는 관광객은 갯바위 낚시, 레저활동을 포함한 체험활동 시 개인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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