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대전국민안전체험관' 기획디자인 공모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모 참여자는 중부권 종합안전체험 문화공간으로서 대전의 특색을 반영해 기존 국민안전체험관과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제시해야 하고, 더불어 유성도서관 등 사업대상지 주변의 건물들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안을 제안해야 한다.
대전국민안전체험관 기획디자인 공모전. [사진=대전시] 2024.09.19 nn0416@newspim.com |
공모 참가 자격은 국내외 건축가로 오는 23일 참가 등록을 시작으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5개 작품을 선정하며 올해 12월 2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 등록은 대전시 명품디자인담당관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되고, 11월 14일까지 작품을 접수받는다.
선정된 참가자(팀)에는 상금이 지급되며, 시는 선정된 참가자를 대상으로 지명설계 공모 후 최종 당선작을 선정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공모 제출자료를 대폭 간소화(설계도판 1장, 설계설명서 10장)할 계획이다.
공모 일정 및 지침 등 자세한 사항은 20일부터 공모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중부권 재난안전 교육의 거점이 될 대전국민안전체험관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위해 유능한 국내외 건축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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