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지역에서는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추석명절 특별치안활동 전개로 대형 사건사고 없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경찰청은 이 기간 동안 추석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한 결과, 112신고는 전년 추석 대비 일 평균 5.6% 증가했으나 교통사고는 46.8%, 사망사고는 75% 크게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 로고 2023.08.13 |
앞서 경남경찰청은 명절 연휴에 112신고 및 교통량 등 치안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범죄 취약 요소'를 세밀히 점검하고 경력을 집중 배치하는 등 선제적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금융기관, 금은방, 편의점 등 취약요소에 지역경찰 1만7627명, 기동순찰대 1038명, 형사 2870명 등 경찰력을 투입해 방범진단 실시하고, 형사·교통·지역경찰 합동 FTX를 실시하는 하는 등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했다.
정부의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 운영'에 맞춰 도내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4개소에 대해 기동순찰대를 배치해 가시적 순찰을 강화하는 등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힘을 보탰다.
연휴기간 교통안전 확보와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해 공원묘지(27곳), 고속도로와 연결된 국도·지방도(49곳) 등에 경력을 배치해 혼잡 구간을 집중 관리하고 교통종합상황실과 암행순찰팀, 교통싸이카팀을 운영해 음주운전 114건, 버스전용차로 운행 등 교통법규 위반 139건을 적발했다.
김성희 청장은 "무엇보다 경찰의 추석 명절 특별치안활동에 동참해준 도민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경남경찰은 범죄취약지 등 범죄발생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민생침해범죄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등 도민 일상을 안전하게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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