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한중관계 악화와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우리의 관심권에서 멀어진 중국을 생생하게 소개한 책 '10년 후 중국! 차이나키워드'가 뉴스핌에서 발간됐습니다.
차이나키워드는 격동의 시기, 뉴스핌 통신사의 최헌규 중국전문기자가 베이징 특파원 기간 중국 구석구석을 누비며 발품 팔아 기록한 현장 견문록입니다.
뉴스핌 신간 차이나키워드는 디지털 중국의 새로운 모습과 대륙의 현재 주인인 공산당, 시진핑이 목표하는 새로운 중국, 중국의 인문 소프트 파워를 중심 테마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저자의 선입견이나 주관적인 관점을 배제하고 냉철한 시선으로 담담하게 세계가 주목하는 '중국 현상'을 짚어 내고 있습니다.
중국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엔 놀라움과 두려움, 질시와 같은 복잡한 감정이 교차하고 아예 중국의 부상을 외면하려는 정서도 엿보입니다.
하지만 국익을 위해서는 중국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뉴스핌이 발간한 신간 '차이나키워드'는 강조합니다.
저자는 "미국과 친하다고 중국을 배척할 이유가 없고, 중국과 교류한다고 해서 미국과 소원해질 이유도 없다"라고 말합니다. 자주적 주권 국가로서 실리 외교에 주력해 대한민국의 국익을 극대화하는 게 최선이라는 주장입니다.
차이나키워드는 미중 패권 경쟁으로 살벌한 시대지만 잘만 대응하면 이는 기회 요인이기도 하다며 우리사회가 중국 대응에 지혜를 모아야한다고 말합니다. 미국과의 동맹 관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으로 중국 관계도 더이상 멀어지지 않도록 잘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뉴스핌 중국본부장겸 중국전문기자로 재직중인 저자는 2019년 말 뉴스핌 베이징 특파원으로 파견돼 근 4년 동안 중국 신기술 신경제 현장과 공산당 홍색 루트를 두루 탐방하며 정치 경제 사회 분야에 걸쳐 급변하는 중국 현장을 밀착 취재했습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4.09.19 chk@newspim.com |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