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담당 국장 내부 승진, 업무효율 기대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금융감독원은 20일 서재완, 이승우 등 신임 부원장보 2명을 임명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1970년생인 서 부원장보는 고려대학교 법학과(학·석사)를 졸업하고 2000년 1월 공채 1기로 금감원에 입사했다. 이후 외환조사3팀장, 급여복지팀장, 기업공시제도팀장, 자산운용제도팀장, 자산운용감독부국장, 법무실 국장, 제재심의국장 등을 거쳐 현재 자본시장감독국장을 맡고 있다.
서 부원장보는 금융투자부분을 담당하며 임기는 오는 2027년 9월 19일까지다.
금감원 신임 부원장보에 임명된 서재완 현 자본시장감독국장(왼쪽)과 이승우 현 조사1국장. [사진=금감원] |
1971년생인 이 부원장보는 부산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증권감독원에 입사했다.
1999년 금감원에 합류한 후 금융경영분석팀장, 검사팀장, 테마기획조사팀장, 시장정보분석팀장, 조사기획팀장, 특별조사국 부국장, 감찰실 국장, 자본시장보사국장 등을 거쳐 현재 조사1국장을 맡고 있다.
이 부원장보는 공시보사부문을 담당하며 임기는 오는 2027년 9월 19일까지다.
한편 김병칠 신임 부원장 임명에 따라 현재 금융투자부분 담당 황선오 부원장보가 전략·감독 담당으로 이동한다.
금감원은 "업무 연속성과 전문성을 고려한 최적임자로 임원 공석을 채워 조직의 안정 및 효율을 도모했다"며 "특히 중요 현안이 집중된 부문의 현 부서장을 해당 부문 임원으로 임명해 당면과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