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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앞둔 디지털교과서 수업은 어떻게?'...에듀테크 코리아 페어[뉴스핌 줌인]

기사입력 : 2024년09월23일 16:59

최종수정 : 2024년09월23일 17:03

- 'AI가 이끄는 에듀테크의 미래' 주제
- 300여개 기업·기관 참여
- 디지털교과서 시연수업·체험부스 열띤 관심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관람객들이 VR 안전교육을 체험하고 있다. 2024.09.23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에듀테크 산업의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가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AI가 이끄는 에듀테크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300여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다양한 AI(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4.09.23 choipix16@newspim.com

올해 19회를 맞이하는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는 정부가 주도했던 과거와 달리 처음으로 민관이 협업해 행사를 준비했다.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한국디지털교육협회,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가 행사를 공동주최했다. 이길호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교육 현장과 에듀테크 민간 부분이 본격적으로 결합해 시너지를 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관람객들이 증강현실을 활용한 영어교과서를 살펴보고 있다. 2024.09.23 choipix16@newspim.com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한 관람객이 논문 표절 식별 프로그램 시연을 살펴보고 있다. 2024.09.23 choipix16@newspim.com

'AI가 이끄는 에듀테크의 미래'라는 행사 주제에 맞춰 전시장에서는 다양한 AI 관련 전시를 만날 수 있다. 전시장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AI in Education'에서는 다양한 AI 코스웨어(교육훈련 소프트웨어), 학생관리 솔류션 등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생성형 AI 활용대전, 2024 디지털 러닝 위크 대담회 등 다양한 AI프로그램도 진행된다.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AI 디지털교과서 프로토타입 시연수업을 하고 있다. 2024.09.23 choipix16@newspim.com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관람객들이 AI 디지털교과서 프로토타입을 체험하고 있다. 2024.09.23 choipix16@newspim.com

2025년 도입을 앞둔 AI 디지털교과서를 미리 만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됐다. 교육부 부스에서는 AI 디지털교과서 프로토타입을 활용한 시연수업이 행사 마지막 날인 25일까지 진행된다. 디지털교과서 체험부스도 마련되어 탑재된 기능을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4.09.23 choipix16@newspim.com

이외에도 서울시교육청의 학교 관리자 및 교사 대상 특강, 학교에 필요한 에듀테크 제품을 보다 깊이 있게 탐색할 수 있는 '학교-기업 만남의 장', 해외 에듀테크 공교육 적용 사례 발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9.23 choipix16@newspim.com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개회식에서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이 2022년 1200억 달러에서 2030년 3500억 달러로 3배가량 커질 전망이다"며 "정부는 우리 에듀테크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4.09.23 choipix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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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LP운용 손실 특사경 투입을"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가 최근 발생한 신한투자증권의 유동성 공급자(LP) 운용 손실에 대해 금융감독원(금감원)의 고강도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14일 한투연은 신한투자증권의 LP운용 손실을 규탄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배포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사진은 발언 중인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의 모습 2024.03.13 choipix16@newspim.com 한투연은 "두 달이 넘는 기간 불법 거래가 이어졌는데도 내부통제시스템이 전혀 작동되지 않았으며, 손실을 감추기 위해 스왑 거래로 허위 등록까지 한 것은 담당자 개인의 일탈로만 보기에 무리가 있다"며 "내부에서 쉬쉬하다가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서야 금감원에 보고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신한투자증권 회사 자체의 수익을 높이기 위해 행해진 일탈 행위다"며 "단발성이 아닌 이전에도 유사한 거래에 의한 조직적 또는 암묵적 동의에 의한 불법이 횡행했을 개연성이 크다고 판단한다"고 비판했다. 더 나아가 LP들이 유동성 공급이라는 본연의 목적을 망각했다고 일갈했다. 한투연 측은 "LP들은 유동성이 넘치는 대형종목에도 관여함은 물론 외국인 또는 기관의 시세 차익을 도와주기 위해 특정 방향으로 물량을 집중하는 등의 방법으로 시세를 조종해 왔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LP를 대상으로 한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 투입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투연은 "(이번 사태를) 흐지부지 끝낸다면 국내 시장은 앞으로도 후진적 자본시장이라는 꼬리표를 뗄 수가 없다"며 "LP 부서가 왜 관리 감독의 사각지대에 있었고, 어떻게 불법 거래를 자행했는지에 대해 금감원 특사경의 철저한 수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의정 한투연 대표는 "제대로 검사가 진행되지 않아 발생한 불법적 금융 사고가 이번 신한투자증권 LP운용 손실"이라며 "근본적으로 시장 체질을 개선하려면 개인투자자 보호가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일 신한투자증권은 장내 선물 매매 및 청산에 따라 1300억원 상당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상장지수펀드(ETF) LP가 목적에서 벗어난 장내 선물 매매를 했고, 과대 손실이 발생하자 이를 스왑 거래인 것처럼 허위 등록해 손실 발생 사실을 감췄다. stpoemseok@newspim.com 2024-10-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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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한국주식 두달간 '10조'나 팔아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외국인 투자자들이 우리나라 증시에서 8, 9월 두달 동안 10조원에 달하는 주식을 순매도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 증권투자 동향에 대해 11일 발표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주식을 9월 7조3610억원, 8월 2조5090억원 등 두달 합해 10조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9월의 경우 채권투자로 3조63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증권 및 주식을 합치면 3조730억원을 순매도하며 한국 금융시장에서 철수했다. 주식 2개월 연속 순매도 지속, 채권 2개월 연속 순투자가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금융감독원] 2024.10.10 stpoemseok@newspim.com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746조 9000억원(시가총액의 28.0%), 상장채권 263조 4000억원(상장잔액의 10.3%) 등 총 1010조 4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 중이다. 지역별로 보면 ▲미주(-3조 2000억원) ▲유럽(-2조 9000억원) ▲아시아(-6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프랑스(8000억원) ▲노르웨이(4000억원) 등은 순매수, ▲미국(-2조 8000억원) ▲룩셈부르크(-1조 6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보유 규모는 미국 297조 6000억원(외국인 전체의 39.8%), 유럽 232조 1000억원(31.1%) ▲아시아 109조 2000억원(14.6%) ▲중동 12.6조원(1.7%) 순으로 많았다. 한편 지난달 외인은 상장채권 12조 910억원을 순매수하고, 8조 462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3조 6300억원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 263조 4000억원을 보유 중이며, 이는 전월 대비 4조 1000억원 많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4조 7000억원)과 아시아(6000억원) 등은 순투자, 중동(-1조 9000억원) 등은 순회수했다. 국채(1조 6000억원), 통안채(1조 6000억원) 등을 순투자해, 지난달 말 기준 국채 240조 1000억원(91.2%), 특수채 23조 1조원(8.8%) 보유 중이다. 잔존만기 1년 미만 채권(-5조 6000억원)에서 순회수했고, 1~5년 미만(6조 6000억원), 5년 이상(2조 600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난 9월 기준 잔존만기 1년 미만 채권은 48조 2000억원(18.3%), 1~5년 미만은 97조 2000억원(36.9%), 5년 이상은 118조 1000억원(44.8%) 보유 중이다. stpoemseok@newspim.com 2024-10-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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