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서 '더파금고도둑' 2:0으로 꺾어
우승상금 800만 원 획득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은 23일 자사의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THE FINALS)'의 e스포츠 대회 '더 파이널스 코리아 오픈 시즌3 챔피언십'에서 'TFD'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챔피언십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22일 4강과 결승전은 서울 중구 WDG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총 상금 1500만 원 규모의 이번 대회 결승에서는 지난 7월과 8월 '최강자전'에서 연승을 거둔 'TFD'와 다크호스로 부상한 '더파금고도둑'이 맞붙었다.
'TFD'는 1세트 '모나코' 아레나에서 과감하고 공격적인 플레이로 승리를 거둔 데 이어, 2세트 '교토 1568' 아레나에서도 치밀한 경기 운영으로 단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고 2:0 완승을 기록했다. 특히 2라운드에서는 30초 만에 상대팀 선수들을 모두 제압하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사진=넥슨 |
우승팀 'TFD'에게는 800만 원의 상금이, 준우승 '더파금고도둑'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회 현장에서는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응원팀 예측 이벤트 참가자들에게는 키보드와 마우스 등 게임 관련 용품이 증정됐으며, 귀여운 마스코트 '나마타마' 쿠션을 얻을 수 있는 플레이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넥슨은 오는 26일 '더 파이널스' 시즌4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새 시즌에는 '스폰서 커리어' 시스템과 함께 새로운 무기, 배틀패스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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