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어린이 통학버스 '전기버스'로 바꾸면 1억1500만원 지원…보조금 64% 늘린다

기사입력 : 2024년09월25일 09:07

최종수정 : 2024년09월25일 09:5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기버스 국고보조금 7000만원 일괄적용
어린이 통학버스 4억원대 가격 감안 상향
박홍배 의원 "전기차 보급 확대 시급한 상황"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어린이 통학버스용 전기버스 구매 시 지급되는 국고 보조금이 기존 7000만원에서 1억1500만원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2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이 확보한 환경부 내년 예산안에 따르면, 어린이 통학버스 구매 보조금은 1억1500만원으로 다른 전기버스(7000만원)보다 높게 책정됐다.

타 전기버스와 달리 별도 예산이 마련된 배경에 대해 환경부는 어린이 통학용 차량 대상 경유차 신규 도입이 제한돼 무공해차 전환이 필수적이고, 원활한 무공해차 전환 촉진을 위해 별도 예산 책정 및 단가 상향을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전기버스 보조금 집행주체인 지방자치단체가 전기버스 보조금을 지역 시내버스에 우선 배정하는 경향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새해 신규 구매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등은 경유 차량 사용이 금지된다. 사진은 서울의 한 어린이집 앞에 세워진 통학차량. [사진=뉴스핌 사진 DB] 2020.08.25 pangbin@newspim.com

환경부 관계자는 "저상버스는 국토교통부에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명목) 보조금을 9200만원 받는다"며 "어린이 통학버스는 전부 고상버스라 별도 지원을 못 받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어린이 통학차량은 전방충돌방지 보조시스템(FCA) 장치를 부착해야 한다. 저상버스는 부착 의무가 적용되지 않아 고상버스 활용만 가능한 상황이다. 

편성된 예산은 333억5000만원으로 통학버스 290대에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전기버스의 경우 고상 평균 가격이 저상보다 높은 편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고상버스 평균 가격 4억4500만원, 저상버스 3억9900만원 수준으로 파악했다.

현재 운영 중인 어린이 통학버스는 대략 8만7000대, 신규 도입 대수는 소형 포함 연간 2000~3000대 수준으로 추산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실제로 좀 더 수요가 있다"면서도 "예산 범위 내에서 잡았다"고 덧붙였다.

박홍배 의원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기차 보급 확대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환경부가 어린이 통학차량은 경유차 신규 등록이 제한된다고 밝힌 만큼 전기버스 전환 지원을 강화해 신속하고 안전한 전환을 이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