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오피니언 외부칼럼

속보

더보기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 ㊶수능 당일 준비

기사입력 : 2024년10월23일 08:00

최종수정 : 2024년10월23일 08:00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거인의어깨'는 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24년째 입시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는 입시컨설팅 전문회사입니다. 24년간의 축적된 데이터와 다양한 입시경험을 통해 뉴스핌에 연재하는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은 김형일대표가 전국 수험생 및 그 학부모님들을 위해 올바른 입시전략을 제시하는 입시칼럼입니다. 

11월 14일(목) 수능 시험일은 본격적인 겨울로 가는 길목에 있어서 점점 날씨도 추워져서 철저한 몸 관리가 필요하며, 과격한 운동을 삼가야 할 것이다.

과식이나 평소 먹지 않던 몸에 좋다는 또는 두뇌활동에 좋다는 음식이나 건강보조식품도 가급적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혹시라도 감기라도 든다면 급격한 컨디션 저하가 올 수 있으니, 몸을 따뜻하게 관리하는 습관을 평소 길러야 할 것이다.

수능 전날은 특히 자극적인 음식을 삼가야 하며, 감기, 몸살, 배탈 등도 주의해야 하는데, 그동안 해왔던 대로 편안한 마음 자세로 수능시험에 임하여 최상의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컨디션 관리를 해야 한다.

수능 당일 준비물을 이리 꼼꼼히 챙겨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수능은 시험의 공정성을 위해 반입 물품에 대한 엄격한 규제를 적용하고 있으니 꼭 챙겨야 할 물품과 가져가면 안 되는 물품을 미리 체크해야 한다.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 수능 당일 준비물

1. 챙겨야 할 물품

(1) 수험표와 신분증
- 수험표는 기본적으로 준비해야 하는데, 신분증은 사진과 주민등록번호가 기재된 것이어야 하고, 학생증 중에 신분증으로 인정 못 받는 경우가 있으니 주민등록증을 일반적으로 제일 많이 휴대하며, 신분증이 없다면 당황하지 말고 여권의 소재를 확인해 보고 없으면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즉시 발급가능한 임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2) 시계, 필기구, 지우개, 수정테이프
- 문제풀이를 위한 시간 안배를 위해서 시계는 반드시 필요하며, 필기구로는 흑색 연필, 흑색 샤프심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으나 개인 샤프는 소지 금지 물품이니 주의해야 하며, 지우개는 가장 잘 지워지는 부드러운 것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고, 수정테이프는 고사장에 비치되어 있지만 그래도 여분으로 가져가는 것이 좋다.

(3) 휴지 또는 물휴지, 컴퓨터용 사인펜
- 추가적으로 챙기는 것이 좋으며 컴퓨터용 사인펜도 챙기는 것이 좋다.


2. 가져가면 안 되는 물품

-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태블릿PC,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결제·통신(블루투스 등) 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

SK쉴더스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의 신속하고 안전한 입실을 돕기 위해 '수험생 특별 호송 지원'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ADT캡스 출동대원이 수험생을 호송하고 있는 모습. [사진=SK쉴더스]

◆ 수능 당일 복장, 교통편

수능 시험장에는 편안한 옷을 입고 가도록 하는 것이 좋다.

고사장의 좌석 배치에 따라서, 그리고 고사장 내부의 난방 상태에 따라서 추위를 느낄 수 있으니 두꺼운 옷보다는 상황에 따라 가볍게 할 수 있도록 얇은 옷을 여러 겹 입고 가는 것이 좋다.

보통 수능일은 제법 날씨가 쌀쌀하기 때문에 반드시 따뜻한 겉옷은 입고 가는 것이 좋다.

11월 14일(목) 전국에서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시행되는 수능시험이기 때문에 지역마다 교통편이 다르다.

지하철과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과 자가용 이용 중에서 최대한 수험장 정문에서 가깝게 내리는 교통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수능시험 전날인 예비 소집일에는 반드시 다음날 치를 수능 시험장으로 가장 가깝고 편하게 갈 수 있는 교통편을 반드시 확인하고 시간 등을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7일 오후 전남도교육청 77지구 제2시험장 마련된 광양여자고등학교에서 광양교육사랑모임 회원들이 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응원하고 있다. 22022.11.17 ojg2340@newspim.com

◆ 수능 당일 식사

11월 14일(목) 수능시험 날 아침 식사는 조금이라도 반드시 먹는 것이 좋다.

아침을 제대로 먹어야 두뇌가 제대로 활동을 하는데, 평소 아침식사를 전혀 안 하는 습관이 있는 수험생도 수능 며칠 전부터 조금씩이라도 아침을 먹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는 것이 좋다.

점심식사는 도시락을 준비하는데 큰 부담이 안 되는 음식으로, 평소에 잘 먹던 음식을 먹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과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점심시간이 끝난 후 3교시의 시작은 잔잔한 음악으로 시작되는 영어 듣기평가라는 점을 명심하면 점심을 먹고 난 후에는 고사장에 앉아서 책을 뒤적이기 보다는 단 5분이라도 건물 바깥으로 나가 바람을 쏘면 긴장된 마음을 차분하게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혹시라도 점심식사 후 소화가 안 되거나 체할 때를 생각하여 소화액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다.

cj의 더건강한 어묵과 정식품의 베지밀


◆ 수능 전날 컨디션관리

전국의 50만명 이상의 수험생 중에서 11월 14일(목) 수능시험에 긴장이 안 되는 사람은 없으니 나만 긴장하고 있다는 생각은 버리고 조금더 편안하게 생각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수능 전날 잠이 잘 안 온다면 가까운 거리를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따뜻한 샤워를 하는 것을 추천하는데, 이리저리 뒤척일 것을 생각해서 평소보다 한 시간 정도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도 신체건강을 위해서는 좋다.

긴장을 풀기 위해 청심환이나 기타 마음의 안정을 위한 약을 먹으려는 수험생들이 있는데, 수험생마다의 신체적 개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긴장감 해소에 도움이 됐다는 수험생도 있고, 또 반대로 수능 날 정신 집중이 잘 안되는 상태로 수능시험을 망치는 경우도 있으니 현명하게 판단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8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올라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은 부모들이 수능 고득점과 건강을 기원하고 있다. 2024학년도 수능은 오는 11월 16일 실시되며 49만여 명이 응시하는 가운데 졸업생(검정고시생 포함)은 34.1%인 16만7000명,고3 재학생은 32만4000명(65.9%)으로 나타났다. 2023.08.08 yym58@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혜경, '명태균 리스트 27명' 공개 파장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제보한 강혜경 씨 측이 미래한국연구소를 통해 명태균 씨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정치인 27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강씨 측 노영희 변호사는 지난 21일 기자들에게 '(미래한국연구소와) 일한 사람들'이라며 27명의 여야 인사를 알렸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제기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회계책임자 강혜경 씨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10.21 leehs@newspim.com 명단에는 윤 대통령을 비롯해 윤상현, 윤한홍, 안홍준, 김진태, 김은혜, 이준석, 오세훈, 홍준표, 이주환, 박대출, 강민국, 나경원, 조은희, 조명희, 오태완, 조규일, 홍남표, 박완수, 서일준, 이학석, 안철수, 이언주, 김두관, 강기윤, 여영국, 하태경 등이 포함됐다. 강씨는 명단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씨는 최근 언론 인터뷰 등에서 공표용 여론조사와 함께 후보자 전략 참고용 자체 조사를 다수 진행했다며 "이름만 들으면 알 만한 유력 정치인" 등 자신과 거래한 사람들의 명단이 30명 이상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앞서 강씨는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진행 중 관련 질의에 "(명단을) 나중에 따로 제출하겠다"며 "거래까지는 아니고 명태균 미래한국연구소를 통해 연관돼 있다는 25명"이라고 답했다. 한편 강씨 측은 명씨와 연관된 정치인이 이날 공개한 27명보다 더 있다고 주장했다. 노 변호사는 "명단 관련 그때 명태균이 말한 숫자는 정확하지 않고 여론조사 의뢰 건으로 연관된 사람은 더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seo00@newspim.com 2024-10-22 08:43
사진
이중근 "노인 연령, 75세로 상향 건의"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제19대 대한노인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노인 기준 연령을 현행 65세에서 75세로 상향 조정하는 것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또 재가 임종제도 도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제19대 대한노인회 회장으로 취임한 뒤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21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9대 대한노인회 회장 취임식'에서 이중근 신임 노인회장은 노인 연령 상향, 재가 임종제도를 비롯한 저출생·고령화 사회의 인구 문제 해결방안을 취임일성으로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전광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전국 대한노인회 연합회장 및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은 "1000만 노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봉사하는 자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노인 처우 개선과 노인들을 위한 좋은 정책들을 개발하며 대한노인회가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어르신 단체로 모양을 갖추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노인의 권익 신장과 노인 복지 향상, 대한노인회의 발전을 위해 ▲노인 연령 상향 조정 ▲재가 임종제도 추진 ▲인구부 신설 ▲대한노인회 중앙회관 건립 및 노인회 봉사자 지원 등 4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중근 대한노인회장(부영그룹 회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9대 대한노인회 회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4.10.21 choipix16@newspim.com 우선 이 회장은 초고령화 사회에 맞춰 노인 연령을 연차적으로 상향 조정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고령화 문제가 지속된다면 현재 1000만명인 노인 인구가 2050년에는 2000만명으로 늘어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40%에 달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나머지 인구 3000만명 중 20세 이하 1000만명을 제외한 중추인구 2000만명이 2000만 노인의 복지에 치중하게 되는 만큼 생산인구가 부족하게 될 우려가 있다. 이에 노인 연령을 75세로 연간 1년씩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하면 2050년에도 총 노인 수를 1200만명 정도로 유지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평균수명이 계속 높아지는 상황에서 정부와 협력해 정년 연장과 같은 제도를 적극 도입한다면 신규 노인 예정자들이 기본 수당을 받으면서 경제생산에 참여해 당당한 생산활동인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노인 부양과 연금을 비롯한 초고령화 사회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것이란 게 이 회장의 이야기다. 이 회장은 현재 대부분의 노인이 요양원에서 쓸쓸히 임종을 맞이하고 있다며 재가(在家) 임종제도를 추진해 노인들이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손잡고 집에서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안으로 요양원에 지원되는 예산을 재가 및 도우미 등의 지원으로 외국인 간호조무사들이 노인요양, 간호, 호스피스 등을 위해 국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주선한다면 가족들은 본업에 종사하면서 편하게 노인들을 모실 수 있고 노인은 편안하게 삶을 정리하며 존엄하게 임종을 맞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이 회장은 대한노인회 중앙회관 건립, 노인회 봉사자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대한노인회 운영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출생지원과 청소년가족부, 노인복지를 합한 '인구부'를 신설하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현존하는 인구관리 뿐만 아니라 필요한 인구를 계획하고 관리하며 국가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그동안 부영그룹 차원의 1조1800억원이 넘는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으며 개인적으로도 2650억원이라는 거액을 기부하며 교육,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직원 자녀 1인 당 1억원씩 총 70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파격적인 출산장려금 지원은 기업들의 동참을 이끌어내며 나비효과를 '부영효과'라는 신조어로 만들어냈으며 저출생 문제에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in72@newspim.com 2024-10-21 15:2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