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국내 최초의 바둑전용경기장인 '의정부시 바둑전용경기장'이 25일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의정부시에서 국내 첫 바둑 전용 경기장 착공식이 진행됐다. [사진= 한국기원] 2024.09.25 fineview@newspim.com |
착공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김인한 한국기원 총재대행, 한상열 한국기원 부총재, 신진서 9단, 김은지 9단 등이 참석해 바둑전용경기장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했다.
바둑전용경기장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중·대형 대회장, 국가대표 대국실, 사무국, 방송시설 등을 포함하며 2026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기념사에서 "의정부시 호원동은 2년 후 세계 바둑 팬들의 주목을 받는 바둑의 메카가 될 것"이라 밝혔다.
한국기원 한상열 부총재는 "국제적 위상과 규모를 갖춘 바둑전용경기장이 부재했던 상황에서 의정부시의 제안은 한국 바둑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신한대학교 강성종 총장이 참석해 바둑학과 개설 및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계획을 발표하며, 바둑문화 발전을 위한 의정부시, 한국기원, 신한대학교 간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