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서울시교육청은 서울 가족이 함께하는 독서 문화 조성을 위해 '가족 책 만들기' 전시회를 개최하고, 서울형 심층 독서교육 사례 발표 및 독서·토론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시회는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서울교육청 본관 1층 서울교육갤러리에서 열린다. 가족 책 만들기 사업은 단위 학교에서 개인 또는 모둠활동으로 진행되던 '1인 1책 쓰기(서울학생 책 쓰기)'를 가정으로 확대한 것이다.
전시회 참여 책 모음.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
교육청은 이 사업을 진행 결과 144권의 학생과 가족 공동 저자의 완성본이 탄생했고, 이 중 대부분이 자가 출판 플랫폼을 통해 출간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교육청이 서울 학생들의 협력적 독서·토론·글쓰기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서울형 심층 쟁점 독서·토론 프로젝트 수업 결과인 서울형 심층 독서교육 사례 발표는 10월 중 열릴 예정이다.
11월에는 '저자와 함께하는 심층 쟁점 독서·토론 한마당'이 예정돼 있다.
두 행사 모두 시민들이 현장에 직접 참여하거나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단위 학교에서만 진행된 독서·토론·글쓰기 활동 등을 학교-가정-사회로 확대해 학생들이 평생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