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북면 이백지구...총사업비 329억 원 확보
[옥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옥천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군북면 이백지구가 선정돼 사업비 329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재해위험 요소를 근본적으로 해소하며 하천과 내수 피해를 종합적으로 정비하는 것이다.
옥천 군북 이백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계획도. [사진 = 옥천군 ] 2024.09.30 baek3413@newspim.com |
군북면 이백리 일대는 과거 집중호우 시 대규모 침수 피해를 겪은 지역이다.
군은 2022년 5월 이 지역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하고 지난 3월 공모사업을 신청해 이번에 정부 예산안에 최종 반영됐다.
이백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329억 원 규모로 소하천 정비(4개소) 5.8km, 교량 재가설, 보 및 낙차공, 우수관거 정비 및 급경사지 사면보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규철 군수는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안전한 마을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며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재해예방사업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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