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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호주 '2025 배서스트 6시' 공식 타이어 공급사 선정

기사입력 : 2024년09월30일 09:49

최종수정 : 2024년09월30일 09:49

벤투스 R 스펙 미디엄 타이어 공급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호주에서 진행되는 '2025 배서스트 6시'의 공식 타이어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호주에서 진행되는 '2025 배서스트 6시'의 공식 타이어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사진=한국타이어] 2024.09.30 beans@newspim.com

배서스트 6시는 20개 이상 브랜드의 약 70대 차량이 참가하는 내구레이스로, 내년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경주를 펼친다. 

트랙에서는 다수의 차량이 메인 레이스를 진행하고, 경기장 밖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아침부터 밤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호주 모터스포츠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지난 2024년 대회에는 1만8000명 이상이 참가한 바 있다.

한국타이어는 대회에 참여하는 모든 차량에 맞춤형으로 특별 제작한 '벤투스 R 스펙 미디엄(Ventus R Spec Medium)'을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과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를 비롯해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를 후원하고 타이어를 공급한 경험을 통해 최상위 기술력을 입증받아 7년 만에 '배서스트 6시'의 공식 타이어 공급사로 재선정됐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마운트 파노라마 모터레이싱 서킷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주의 배서스트에 위치해 '배서스트 서킷(Bathurst Circuit)'으로 불리기도 한다. 평상시에는 일반 도로로 사용되는 것이 특징인데, 1938년부터 다양한 레이스가 개최되면서 호주 모터스포츠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서킷의 총 길이는 6.213km로 긴 편이며 특히 중반부의 큰 언덕을 넘어가며 펼쳐지는 가파르고 폭이 좁은 블라인드 코너로 인해 드라이버의 높은 집중력과 기술을 요구한다. 한국타이어는 배서스트 서킷을 포함해 다양한 호주 레이싱 대회에서 성능을 증명한 레이싱 타이어를 통해 최상의 경기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 외에도 퍼스트 포커스 래디컬 컵 호주 시리즈, 프리시전 내셔널 스포츠 세단 시리즈, 하이퍼 레이서 한국 호주 드라이버 챔피언십 등 호주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를 지원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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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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