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유로파] '손흥민 결장' 토트넘, 공식전 5연승 행진

기사입력 : 2024년10월04일 07:40

최종수정 : 2024년10월04일 08:31

페렌체바로시 원정 2-1... 존슨 5경기 연속 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캡틴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이 공식전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파페 사르와 브레넌 존슨의 연속골을 앞세워 페렌체바로시를 2-1로 이겼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2전 전승으로 2라운드 기준 라치오(이탈리아)와 올랭피크 리옹(프랑스)에 이어 리그 전체 36개 팀 중 3위로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아울러 지난달 열린 코벤트리시티와의 리그컵 3라운드 승리 이후 브렌트포드, 카라바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렌체바로시를 잇달아 꺾으며 공식전 5연승을 달렸다. 무리뉴 감독이 팀을 이끌었던 지난 2021년 3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5연승이다.

[부다페스트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토트넘 선수들이 4일 열린 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2차 페렌체바로시전을 승리한 뒤 토트넘 원정팬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10.4 psoq1337@newspim.com

토트넘은 이날 10대 선수 4명이나 선발 출전시키는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토트넘이 유럽축구 클럽 대항전에서 4명 이상의 10대 선수를 출전시킨 것은 지난 2009년 2월 열린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UEFA컵 경기 이후 처음이다.

토트넘은 전반 23분 사르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2007년생 공격수 무어가 페널티 지역으로 보낸 공을 수비수들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자 사르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20분 베리발, 베르너, 랭크셔 대신 주전급 선수 쿨루셉스키, 존슨, 매디슨을 투입해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36분에는 사르를 빼고 골잡이 솔랑케를 출전시켰다.

[부다페스트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존슨(왼쪽)이 4일 열린 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2차 페렌체바로시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4.10.4 psoq1337@newspim.com

후반 40분 존슨이 매디슨의 크로스를 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존슨은 토트넘이 연승을 기록한 최근 5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 거센 반격에 나선 페렌체바로시는 후반 45분 바르가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이한범의 소속팀인 덴마크의 미트윌란은 이스라엘의 마카비 텔아비브에 2-0 승리를 거뒀다.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은 이한범은 이날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승리를 거둔 미트윌란은 리그 페이즈 1승1무로 승점 4를 쌓아 전체 9위다.

이날 열린 다른 유로파 경기에선 잉글랜드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포르투갈 FC포르투와의 원정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기고 1승1무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강호 AS로마는 스웨덴 엘프스보리 원정에서 0-1로 패했고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도 벨기에 구단 안더레흐트에 1-2로 졌다. 프랑스 올랭피크 리옹은 적지에서 스코틀랜드 레인저스를 4-1 대승을 거뒀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는 네덜란드 FC 트벤터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통령실 세종 이전' 다시 수면위로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통령실 이전 문제가 관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세종 이전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이나 '청와대 복귀론' 등 여러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향후 대선 정국에서 '뜨거운 감자'가 될지 주목된다. 대통령실 이전은 출발부터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대통령실 이전을 밀어붙이면서 예산, 안보 등과 관련한 잡음은 지속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3월 20일 기자회견에서 "청와대를 국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며 "청와대는 절대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 뒤로 용산 이전을 강행했다. 그는 탈권위주의와 대국민 소통을 이유로 들었다. 또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대통령실 이전에 총 496억원이 소요될 것이라 했지만 야당에서는 애초 윤 대통령이 주장한 금액보다 많은 국민 혈세를 끌어다 썼다는 비판을 제기해 왔다. 이에 더해 용산 이전과 관련해 역술인 천공이 관여했다는 의혹 및 최근엔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개입 의혹까지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참여연대가 지난 2023년 2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대통령실⋅관저의 이전과 비용 등의 불법 의혹에 대한 국민감사청구 일부 기각 및 각하 처분에 대한 헌법소원심판 청구 기자회견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2023.02.02 pangbin@newspim.com ◆야권 대선 주자들 "대통령실 세종 이전해야" 야권 대선 주자들 사이에서는 '대통령실 세종 이전'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 부처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국가균형발전 의지를 담을 수 있는 세종시가 최적지라는 것이다. 먼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대통령실을 세종시로 이전하고 수석실을 폐지하는 등 규모를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등에 출연해 '용산 이전'을 언급하며 "불법으로 쌓아 올린 '내란 소굴' 용산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한다. 다음 대통령은 당선 즉시, 부처가 있는 세종에서 업무를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재 전 강원지사도 지난달 18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국토 균형발전과 세종시에 대한 노무현의 꿈'이라는 기조발제를 통해 대통령실 완전 세종 이전을 제안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 역시 "행정수도 이전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꿈이었다"며 "이제 완성을 시킬 때가 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 전 경남지사는 "특히 대통령실의 경우 (차기 정부가) 용산을 쓸 수도 없고, 완전히 개방된 청와대를 사용하기에도 어려움이 있어 어디를 쓸지 정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빠르게 세종으로 이전하는 것이 현실적 방안"이라고 밝혔다. 김 경기지사, 김 전 경남지사와 이 전 강원지사 모두 민주당의 잠재적 대권 후보로 분류된다. 대통령실 청사. [사진= 뉴스핌 DB] ◆"청와대는 이미 문화공관…복귀 힘들 듯"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복귀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홍 시장은 언론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의 가장 치명적인 실수가 대통령실 이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미국의 백악관처럼 대한민국의 상징인데 그 상징을 옮기는 바람에 대통령의 카리스마가 출범 당시부터 무너지고 야당에 깔보이기 시작한 것"이라며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될지 몰라도 청와대로 복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청와대는 이미 전시·관람 등이 가능한 문화 공간으로 바뀌어 국민들에게 개방된 상황이다. 보안 측면에서 봐도 대통령실을 청와대로 복귀시키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지난 대선 당시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추진,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아직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3-04 16:18
사진
비트코인 9만달러 밑으로 급격히 후퇴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3일(현지시간) 9% 넘게 급락해 8만5000달러대로 레벨을 낮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상자산을 전략적으로 비축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치적 계산이며 실제로 가격을 띄우기 어렵다는 회의론이 제기되고 관세 정책에 따른 경기 둔화가 우려되면서 가상자산은 일제히 약해졌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미국 동부 시간 오후 3시 48분 기준 24시간 전보다 9.12% 급락한 8만5518.83달러를 가리켰다. 이더리움도 15%나 내린 2100달러선에서 거래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을 통해 "미국의 가상자산 비축이 바이든 정부의 수년간에 걸친 부패한 공격 이후 위기에 빠진 이 산업을 상승시킬 것"이라며 가상자산 전략 비축이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며 리플과 솔라나, 카르다노도 여기에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발언은 가상자산의 가파른 랠리로 이어졌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 7만 달러 대로 내렸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약 20% 급등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실제로 전략적으로 비축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나오고 주식 등 위험 자산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효 확인으로 무너지면서 비트코인 역시 낙폭을 늘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정대로 4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주식시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와 함께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가상자산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정규장 막바지인 미국 동부 시간 3시 54분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는 1.7~2.9%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IG의 토니 시카모어 시장 분석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가 우려를 키웠다고 진단하고 "준비금의 가상화폐 구매 자금이 미국 납세자에서 올 수도 있고 자산에는 있는 가상화폐는 법 집행 조치에서 압류된 것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후자의 경우 시장에 새로운 매수가 유입되는 게 아니라 계좌 간의 단순한 이전을 나타낼 뿐이기 때문에 그렇게 낙관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3-04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