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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다음뉴스 제휴 언론사 대폭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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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100% 정량평가로 신규 언론사 입점 기준 전면 개편
기존 검색제휴 매체 유지...자체·전문기사 비율 충족 시 제한 없이 입점 가능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가 포털 사이트 '다음(Daum)'의 뉴스 서비스에 새로운 언론사를 대거 입점시키는 방안을 발표했다. 기존 검색제휴 매체는 유지하면서 신규 언론사 입점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해 다음뉴스 제휴 언론사(Content Partner, CP) 규모를 제한 없이 확대할 계획이다.

4일 카카오 콘텐츠CIC는 새로운 언론사 입점 프로세스를 공개, 기존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 체제를 대신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100% 정량평가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에 있다. 이에 카카오는 '자체 기사' 생산 비율과 '전문 분야 기사' 비율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기로 했다.

다음 로고. [사진=카카오]

카카오에 따르면 기존 검색제휴 매체들은 새로운 평가 기준을 충족할 경우, 다음뉴스 제휴 언론사로 전환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모바일 다음 첫 탭인 '언론사' 탭에서 편집판을 운영하고, 모바일과 PC 다음 '뉴스' 영역에 자체 기사를 공급할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된다. 카카오는 다음뉴스 제휴 언론사 수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정해진 기준만 충족하면 언론사 수에 상관없이 입점이 가능하다"며 "기존 검색제휴 매체는 신청 유무와 관계없이 현재 상태(검색제휴)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데, 새로운 언론사 입점 프로세스 기준을 충족할 경우 신규 다음뉴스 제휴 언론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AI 기술 활용한 100% 정량평가 시스템 도입

카카오는 신규 언론사 입점 프로세스에 AI 기술을 활용한 100% 정량평가 시스템을 도입했다. 자체 개발한 '뉴스 분류시스템(Kakao News Organizing & Tagging System, KNOTS)'을 통해 실시간으로 기사를 분석하고 평가할 예정이다.

평가의 주요 기준은 '자체 기사'와 '전문 기사' 생산 비율이다. 먼저, '자체 기사' 생산 비율의 경우, 카카오는 기준이 되는 수치는 최종 의견 수렴 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신문법) 등에서 제시한 규범이나 기준 등을 최대한 참고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신문법 시행령 제2조(인터넷신문)에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전체 혹은 특정 분야에 관한 독자적 기사 생산과 지속적인 발행을, 특히 주간 전체 기사의 30% 이상을 자체 생산기사로 게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다음]

자체 기사 판단을 위해 카카오는 복잡한 기술적 접근을 시도했다. 문장 간 유사도를 비교하는 AI 모델을 개발해 '복제 문장'을 찾아내고, 이를 통해 '복제 기사'를 판별한다. 기사 내 복제 문장 비중이 60%를 초과하면 '복제 기사'로, 그 이하면 '자체 기사'로 분류한다.

'전문 기사' 생산 비율과 관련해서는 입점 신청 시 지역, 생활경제, 환경, 테크 등 선택한 전문 분야의 기사 비중을 평가한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60개 카테고리로 기사를 분류하는 '카테고리 분류기'를 구축했다.

◆ 언론사 다양성 확대와 이용자 선택권 강화에 기여할 것

카카오는 이달부터 업계 의견을 추가로 수렴하고 프로세스를 보완한 뒤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평가 기준과 신청 방법 등은 다음 달 중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올해 말부터 신규 언론사 입점 신청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이번 개편이 뉴스 콘텐츠의 다양성을 높이고 이용자의 선택권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문 분야별로 입점을 진행하면서, 해당 입점 분야의 기사 비중을 입점의 핵심 요소로 설정한 만큼 각 분야별로 전문성을 갖춘 다양한 언론사를 입점시켜 사용자의 선택권을 강화하고, 그간 지적된 뉴스의 획일화 현상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아울러 카카오는 입점에서 제재(퇴출)까지 일관된 정책을 수립, 건강한 언론 생태계 유지에 기여하기 위해 입점 이후에도 언론사들의 기준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사진=다음]

임광욱 카카오 미디어 성과리더는 "신규 입점 프로세스를 통해 언론사의 포털 뉴스 유통 기회가 늘어나고 다음뉴스 이용자들이 더욱 풍부한 양질의 기사를 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와 언론사 등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음뉴스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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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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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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