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오병호 기자 = 원주시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원주 기업종합박람회'가 지난 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4 원주 기업종합박람회 성료, 작년 대비 매출 11% 상승 [사진=원주시청] 2024.10.07 icurchance@newspim.com |
이번 박람회는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원주' 다짐 퍼포먼스와 타악밴드 '라퍼커션', 원주시 홍보대사 '공훈'의 축하 공연, 지역사랑 버스킹, 그리고 삼양라면·네오플램과 함께하는 '불닭요리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 행사는 작년 80개 기업 부스에 비해 30% 감소한 56개 부스를 운영해 흥행을 우려했으나 우수제품 소개와 홍보,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 작년 대비 11%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방문객 수 또한 작년 1만1800명에서 약 75% 증가한 2만700명을 기록했다.
특히 2024 동행축제와 함께한 라이브커머스는 박람회장 내 부스에서 전문 쇼호스트가 우수 기업의 제품을 현장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소개하며 우수제품 홍보와 판매에 성과를 올렸다.
또한 원주 지역 우수기업과 제품을 소개하는 '우수기업 홍보설명회'가 개최돼 지역의 우수기업과 시민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았다.
삼양식품㈜과 네오플램의 후원으로 열린 '불닭요리경연대회'는 친근한 접근 방식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기업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성공적이었으며, 앞으로도 원주의 우수기업과 제품을 소개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경제 도시 원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인터불고호텔에서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기업박람회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icurchan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