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동반 관광객 '교육과 정서' 선사
손태진·민경훈·코요태·백지영 등 축하공연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오는 26일부터 9일간 강진만생태공원에서 열린다.
7일 강진군에 따르면 올해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남해안 최대 생태 다양성의 보고인 강진만생태공원의 품속에서 갈대와 문화, 사람이 한데 어우러진 생태 관광 축제로 모두 6개 분야, 46개의 단위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 주제는 '갈대의 추억, 살아있는 생태, 어린이들의 놀이터'다. 어린이에게 즐거움과 교육을 제공하는 '갈대로드 생태탐험대'가 주요 행사다. 갯벌 생태 탐험을 통해 어린이들은 생태계에 대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제8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
또한 어린이를 위한 '우유 파티'와 환경을 생각하는 '갈대밭 힐링 산책길', '갈대로드 달빛 야행'이 마련된다. 방문객은 국화정원, 곤포아트 포토존에서 독특한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음악 행사도 풍성하다. 26일 개막식에는 가수 진욱, 조정민, 손태진이 출연한다. 갈대추억 콘서트와 8090음악여행 등이 가을 감성을 자극한다. 27일 뜨거운 무대에는 가수 민경훈과 코요태가 함께한다.
축제 기간 동안 '초록믿음 직거래 장터'와 향토음식관도 운영된다. 방문객은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며 먹거리, 쇼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자전거 여행도 제공된다. 강진만의 자전거 길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28일에는 강진의 역사와 문화가 녹아든 뮤지컬 '푸른혼'이 공연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했다"며 "자녀들과 함께 교육과 정서를 모두 챙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