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국감] 장형진 영풍 고문 '일본 출장' 사유로 불출석…여야, 종감 증인·청문회 요청 '강력 조치'

기사입력 : 2024년10월08일 11:12

최종수정 : 2024년10월24일 16:39

임이자 의원 "종합감사에 나오지 않으면 청문회 요청"
강득구 의원 "끝까지 불출석하면 동행명령장 발부·고발 조치"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장형진 영풍 고문이 8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 국정감사 증인으로 불출석했다. 

여야 의원들은 종합감사 증인으로 재요청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은 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국정감사 종합국정감사 때 반드시 (장 고문을) 증인 채택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며 "종합감사에 (장 고문이) 나오지 않으면 청문회를 열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안호영 환노위원장에게 건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도 장 고문 증인 채택 의결을 요청했다. 강 의원은 "장 고문이 끝까지 불출석한다면 동행명령장 발부 포함 고발조치까지 국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동원해 장 고문이 이번 국감장이 출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석포제련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여러 해에 걸쳐 환경부에 질의하고 증인 신문까지 했는데, 매번 실질 오너가 아닌 재료소 소장 등이 출석하면서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김태선 의원과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도 장 고문의 불출석을 지적했다. 이밖에 진보당 정혜경 의원은 정의선 현대제철 회장과 박순관 아리셀 대표를 증인요청했다.

김태선 의원도 서광영 현대제철 대표이사를 증인 요청했다. 사법부는 현대제철이 순천공장 하청노동자를 당진공장으로 보내는 등 불법파견했다고 판단한 바 있다. 김 의원은 고용부가 약 10년 전부터 해당 사안에 대해 불법파업 시정명령을 내렸는데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환경부 국정감사가 열렸다. [캡처=국회 의사중계시스템] 2024.10.08 sheep@newspim.com

sheep@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