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게임사 최초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10일, 자사가 개최하는 e스포츠 대회 'CFS'가 중국의 광고 마케팅 시상식 '금동상'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동상'은 중국 상업 광고 협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2000여 작품이 출품돼 8개 카테고리, 155개 세부 부문별 수상작이 선정됐다.
CFS는 스포츠 마케팅 그룹 브랜드 가치 마케팅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 한국 게임사로서는 처음 수상이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
중국 청두에서 시작된 CFS는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지난해 열린 'CFS 2023 그랜드 파이널'에는 3일간 총 1만 명의 관중이 찾았으며, 관련 프로모션의 SNS 플랫폼 조회 수는 6.3억 회를 넘어섰다.
심사위원들은 CGI 영상, 3D 오프라인 대형 스크린, 지하철 래핑, 인공위성 플래시 등 CFS가 선보인 다양하고 혁신적인 마케팅이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CFS는 이번 수상 외에도 문화 마케팅 그룹 이벤트 마케팅 부문과 엔터테인먼트 그룹 게임 부문에서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여병호 스마일게이트 실장은 "CFS가 처음 출품한 올해 호효상에 이어 금동상까지 수상한 것은 e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더욱 발전할 CFS에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