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 '거부권 무력화' 상설특검 띄웠으나...실효성엔 의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野 "국회 규칙 개정, 운영위서 적극 추진"
與 '권한쟁의' 검토에 尹 '임명 거부' 가능성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 방안으로 상설특검 추진을 가속화하고 있다. 재의요구권(거부권)을 무력화하기 위한 방책으로 꺼냈으나 윤석열 대통령이 끝까지 특검 임명을 거부할 경우 대응책이 마땅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당은 일단 "특검 임명을 거부하면 탄핵 사유"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상설특검은 지난 2014년 제정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한다. 특별법을 제정해 운영되는 개별 특검과 달리 상설특검은 이미 제정된 법률을 근거로 하기 때문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8일 '인천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국회 증언감정법 위반' 등을 수사 대상으로 적시한 상설특검 수사요구안을 발의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10일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이 계속 특검을 거부하니 법에 있는 상설특검이라도 하자는 것"이라며 "떳떳하다면 국회에서 의결되는대로 특검과 상설특검을 조용히 수용하라"고 윤 대통령을 압박했다.

민주당은 상설특검 후보 추천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여당 추천권을 제한하는 국회 규칙 개정안도 발의했다. 특검 후보자 2인을 대통령에게 추천할 때 법무부 차관, 법원행정처 차장, 대한변협회장과 국회 추천 4명으로 구성된 후보자 추천위를 구성해야 하는데 현행 국회 규칙에는 국회 몫 4명을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추천하도록 돼 있다. 국회 규칙 개정은 운영위 소관인데 박 원내대표가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어 야당 단독 처리도 가능한 상황이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 규칙 개정은 운영위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방침이 정해져 있다"며 "상임위를 통과해도 본회의 의결이 필요한 사안인데 의결까지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6일 국감 증인 채택을 위한 운영위 전체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민주당은 적극적으로 상설특검을 띄우고 있으나 실효성에는 의문이 있다는 지적이다. 일단 여당이 국회 규칙 개정을 문제 삼아 권한쟁의 심판 등을 청구하면 추천위 구성부터 지연될 수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야당에서만 4명을 추천한다면 그 규칙은 위헌이고 위법이라 무효"라고 주장했다.

야당 주도로 특검 후보가 추천되더라도 윤 대통령이 특검 임명을 끝까지 거부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만약 대통령이 상설특검을 임명 안하면 법률 위반이고 탄핵 사유가 된다"(박주민 의원)고 압박했으나 실질적인 대응책은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도 특검을 임명하지 않는 건 부담이 클 것"이라면서도 "상설특검에 방점이 찍힌 건 아니고 (일반 특검의) 보완재 역할일 뿐"이라고 언급했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 IPO…가치 2700조 원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로켓·우주선 제조업체 스페이스X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의 공모가를 주당 135달러로 확정했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중 하나로 올라서게 됐다. 스페이스X는 이번 IPO를 통해 5억5556만 주 매각으로 사상 최대인 750억 달러를 조달했으며 기업가치는 1조7700억 달러(약 2700조 원)로 평가됐다. 공모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이번 공모는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 씨티그룹, JP모간이 공동 주관사다. 스페이스X 주식이 12일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하면 미국 상장 기업 중 시가총액 7위에 오르게 된다. 다만 회사는 지난해 손실을 기록했고 다른 초대형 기업들의 매출은 스페이스X의 매출을 크게 웃돈다. 종전 사상 최대 IPO는 지난 2019년 12월 사우디 아람코 공모로 당시 1조7100억 달러 가치에 256억 달러를 조달했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아람코는 2조2100억 달러 가치에 332억 달러를 조달한 셈이다. 스페이스X 로고와 일론 머스크.[사진=로이터 뉴스핌]2026.05.23 mj72284@newspim.com 스페이스X의 1조7700억 달러 평가액은 발행 주식 130억8000만 주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주관사들이 추가 주식 매각 권리(그린슈)를 행사하면 더 늘어날 수 있다. 이 결정은 통상 공모 후 30일 이내에 이뤄진다. 스페이스X는 이례적으로 큰 비중인 전체 물량의 30%를 개인 투자자 몫으로 배정했다. 또 은행가들과 투자자들이 오랫동안 IPO 조건 협상에 활용해온 로드쇼 이전에 공모가를 결정했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 주식의 더 넓은 매수 기반을 만들 조기 인덱스 편입도 추진해 엇갈린 결과를 얻었다. 강력한 창업자 지배력을 유지하도록 회사 지배구조도 설계했다. 머스크는 IPO 후에도 스페이스X 지분 82%를 보유한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스페이스X는 자사 사명을 '생명을 다행성적으로 만들고 우주의 진정한 본질을 이해하며 의식의 빛을 별들로 확장하는 데 필요한 시스템과 기술을 구축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회사는 시장 기회가 28조5000억 달러에 달한다며 이를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표현했다. 회사의 우주 사업은 지난 3년간 궤도에 발사된 질량의 5분의 4 이상을 담당했다. 현재 매출은 스타링크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mj72284@newspim.com 2026-06-12 04:59
사진
윤석열 '北 무인기'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가 12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재판장 이정엽)는 윤 전 대통령의 일반이적·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선고 기일을 이날 오전 10시30분에 연다. 법원은 언론사의 중계방송 및 비디오 녹화 신청은 허가하지 않았다. 12·3 비상계엄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가 오늘 열린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일반이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허위 명령·보고 등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일반이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군용물손괴교사, 군기누설 등 혐의를 받는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에 대한 선고도 함께 진행된다. 법원은 그동안 공공의 이익과 사회적 관심이 큰 사건에 한해 재판 중계를 허가해 왔다. 다만 이번 사건의 경우 국가안전보장과 직결된 사안으로, 판결 주문과 이유 일부가 공개되지 않거나 중계가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중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설명했다. 윤 전 대통령 등은 북한을 군사적으로 도발해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2024년 10월경 평양에 무인기를 투입하는 작전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특검팀)은 지난 4월 24일 군사 기밀 유출 우려 등으로 비공개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이어 특검팀은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여 전 사령관과 김 전 사령관에게는 각각 징역 20년,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등이 단순 군사작전이라는 목적을 넘어 비상계엄 여건 조성을 위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무인기 침투를 지시했고, 평양에 무인기가 추락해 군사적으로도 해를 끼쳤다고 봤다. pmk1459@newspim.com 2026-06-12 06: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