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사이냅소프트,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시장 상장 절차 돌입"

기사입력 : 2024년10월10일 17:14

최종수정 : 2024년10월10일 17:14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 디지털 문서 SaaS 기업 사이냅소프트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입성을 위한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모 내용을 살펴보면 사이냅소프트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010,000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공모 희망가 밴드는 2만1000원~2만45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212~247억 원이다.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00년에 설립된 사이냅소프트는 디지털 문서 활용 분야에서 업무 생산성 향상을 입증하며 삼성전자, SK, 현대, LG 등의 대기업을 포함한 7000개 이상의 민간 기업, 80%의 정부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2023년 온기 기준 매출액은 127억원, 영업이익은 64억원이며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과 연평균 영업이익률은 각각 19.1%, 45%를 달성했다.

사이냅소프트 로고. [사진=사이냅소프트]

또한, 사이냅소프트는 올해 5월 출시한 문서 구조 분석 솔루션 "도큐애널라이저"를 통해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시 필수적인 디지털 자산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자체 대규모 언어 모델(LLM)인 '사이냅 DU LLM'을 개발 중에 있다.

사이냅소프트는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문서 SaaS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되는 자금은 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맞춰 디지털 문서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AI 기술 연구개발과 SaaS형 서비스 고도화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이냅소프트 전경헌 대표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문서의 활용·생성·AI 사업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AI뿐만 아니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