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법사위, '김 여사 공천개입 의혹 제기' 강혜경 증인 채택

기사입력 : 2024년10월11일 16:07

최종수정 : 2024년10월11일 16:07

野 "국민적 관심 받는 강혜경·명태균·김영선 대질 시급"
與 "野 증인만 일방 채택" 반대...찬성 11·반대 5 통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11일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측 회계책임자이자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을 제기한 강혜경 씨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법사위는 이날 헌법재판소 국정감사를 진행한 뒤 전체회의를 열고 2024년 국정감사 증인 추가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의결했다.

지난 9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여당 측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주장하는 증인들은 한 명도 채택을 안 했다"며 "민주당 측 증인만 일방적으로 채택하면 앞으로 우리가 증인 채택을 해서 진상을 규명할 수 있을지 의심이 든다"고 반대했다.

야당 측 간사인 김승원 민주당 의원은 "저희가 강씨를 증인으로 채택하고자 하는 것은 국민이 관심을 갖는 명태균 씨, 김 전 의원을 반드시 출석시켜 대질을 통해 진실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 시급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강 씨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는데 법사위에 나오는 것이 좋다고 해서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하고 법사위로 나오게 한 것"이라며 "법사위에서 진행하는 것이 합리적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안건은 표결 결과 재석 16인 중 찬성 11인, 반대 5인으로 의결됐다.

hong9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