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24 튀르키예 정부 초청 국제여름학교 학습보고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대학본부 11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행사는 국제여름학교에 참가한 학생들이 학습한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에 대해 시상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2024 튀르키예 정부 초청 국제여름학교는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에 마련된 튀르키예 문화원과 튀르키예 해외동포청(YTB)이 공동 주최했다.
한국외대 학생들이 한 달여 동안 튀르키예 현지에서 언어와 문화를 학습하고 한-튀르키예 양국 간의 학문적, 문화적 교류를 강화하는 순서로 마련됐다.
한국외대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학과 오종진 학과장은 환영사에서 "한국외대 학생들은 튀르키예의 언어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시각을 넓힐 수 있었다"며 "양국의 오랜 우정을 더욱 공고히 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외대 김춘식 부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거둔 학문적 성과와 경험이 양국 간 공공외교와 문화 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는 "학생들의 열정과 관심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며 "조만간 학생들의 대사관 방문 행사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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